민주노총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재벌총수 구속,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 해체를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6일 오전10시 국회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00억은 뇌물이고 재벌은 비선권력 몸통>이라며 <전경련은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는 불법집단>이라고 규탄했다.

 

민주노총은 검찰의 최순실 공소장과 국회 탄핵소추안에 따르면 <박근혜<대통령>이 지난해 724~25일 양일간 재벌회장들을 단독면담했다.><이후 각 재벌기업들이 800억원 가까운 돈을 출연했을 뿐 아니라 재벌기업들의 민원과 청탁은 대부분 해결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형법상 뇌물수수죄이고 법정형이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중죄>라며 <전경련은 청와대와 재벌을 잇는 불법뇌물 모금책 역할을 자임했고, 이미 어버이연합에 관제시위 자금을 지원해준 혐의를 포함해 더 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는 불법집단>이라고 비난했다.

 

최종진 민주노총위원장직무대행은 <재벌들은 노동자들이 만든 돈을 노사관계 상생이 아닌 정경유착에 썼다.>면서 <그 대가로 재벌들은 쉬운해고, 임금피크제 법제화, 통상임금 범위 축소 등 노동개악을 약속받았다.>고 주장한 뒤 재벌총수를 구속하고 그 하수인인 전경련을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기자회견 말미에 박<대통령>을 밧줄로 묶은 상징물과 재벌총수 9인을 형상한 가면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민주노총은 기자회견 후 전경련, 새누리당, 여의도역, KBS 앞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새누리당 해체-재벌총수 구속 선전전과 새누리당 해체 민주노총 결의대회 및 행진, 촛불집회를 연속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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