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와 한국농총금융노조는 9일 오후 세종시기획재정부앞에서 <직무성과급제반대! 노정협의요구쟁취!> 대정부투쟁선포대회를 열고 <기재부가 추진하는 임금체계개편은 차별을 해소하지 못하고 경쟁과 갈등만 심화시켜 공공서비스를 파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임금피크제 폐기 △공공서비스인력 확대 △노동기본권·건강권 회복 등을 촉구하며 <공공성수호자인 금융·공공노동자들은 총력투쟁을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개혁에 대한 갈증에 중심을 잡지 못하는 정부가 봉건시대신분제를 현대에 재현할 직무성과급제도입을 밀어붙이는 지경>이라고 질타했다.


공공운수노조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에 직무성과급제 같은 차별적 임금체계를 도입하는 것은 내부갈등을 심화시키고 협업체계를 붕괴시켜 안정적 공공서비스제공이라는 공공기관의 책무수행에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직무성과급제도입시도를 중단하고 공공부문개혁을 위해 정부는 노동자들과 대화하라>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기재부가 관련지침을 폐기하고 운영방안에 대한 노사자율결정을 보장해야 한다>며 <박근혜정권이 강제로 도입한 임금피크제는 청년채용확대에 실패한 채로 장년노동자들의 임금삭감수단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 민주노총 〈20대총선결과, 박〈정부〉의 독재회귀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질책〉 file 김진권기자 2016.04.15 914
143 민주노총, 2016년 임금 월23만7000원 정액인상 요구 file 김진권기자 2016.02.29 915
142 민주노총, 비정규투쟁주간 선포 ... 25일 대규모 〈비정규직노동자대회〉 개최 file 김진권기자 2014.10.20 918
141 민주노총 한상균신임집행부 〈박근혜〈정권〉의 폭주, 총파업투쟁으로 막아내겠다〉 file 유하은기자 2014.12.31 918
140 민주노총 〈모든 노동자 평생비정규직 만드는 새누리당 심판하자!〉 file 김진권기자 2016.03.31 920
139 민주노총 〈〈불법하겠다〉 범죄예고한 노동부〉 ... 노동부, 〈2016년임단협지도지침〉 발표 file 김진권기자 2016.03.26 921
138 민주노총, 6대적폐해결 촉구 ... ˂사회대개혁투쟁 벌여갈 것˃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1.21 921
137 ˂적폐청산·사회대개혁·노동권리 실현˃ ... 2017년 세계노동절대회 개최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5.02 922
136 민주노총 〈〈세월〉호참사1주기 ... 4.24총파업으로 노동자들 분노 분출될 것〉 file 김진권기자 2015.04.16 925
135 민주노총 한상균지도부 신년사 〈노동자의 단결로 세상을 바꾸자〉 file 김동관기자 2015.01.02 926
134 민주노총, 〈7.15총파업조직팀〉 꾸리며 총파업준비 본격화 file 김진권기자 2015.06.30 926
133 민주노총 유성기업 유시영 최고형 구형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1.03 928
132 민주노총 ˂4·3항쟁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4.03 928
131 민주노총 〈재벌배불리고 노동자죽이는 구조조정 중단하라〉 file 김진권기자 2016.04.22 933
130 민주노총임원직선제, 총 4개후보조 출마 file 김진권기자 2014.11.07 935
129 민주노총, 〈노동시장구조개악저지〉 노숙농성 돌입 file 김진권기자 2015.06.12 935
128 민주노총 〈여론몰이로 임금피크제 밀어붙이는 노동부〉 규탄 file 김동관기자 2015.07.07 935
127 민주노총, 서울도심서 8~9일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3만명이상 집결 file 김진권기자 2014.11.07 938
126 한상균 ˂대선정국 대비 촘촘히 할 것˃ ... 한국노총과 연대 강조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1.06 942
125 민주노총, <정부는 <불법파업>을 선언할 권리가 없다> 성명발표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9.27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