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전국협동조합노조·전국사무금융연맹과 함께 원주원예농협노조파괴를 규탄하고 농협중앙회개혁을 촉구했다.

 

이들은 27일 오전1030분 청와대인근 청운동주민센터앞에서 <농협중앙회는 농협법을 통해 농·축협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처벌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수방관하며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노조할 권리를 외치는 모든 노동자들과 연대해 원주원예농협의 노조파괴행위를 엄중히 심판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지역의 국회의원·각종 기관장들과 유착해 지역사회토호가 된 농·축협조합장은 무소불위이며 안하무인이다.>며 이들은 <법도 필요없고, 적어도 농협안에서는 전근대시대의 왕이라 할 만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무이자자금지원·조합 감사권·인사·청탁 및 선거를 미끼로 한 농협중앙회 주요계열사 이·감사로의 회전문 영전 등으로 농협중앙회와 유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원주원예농협의 사례는 노조를 만들었다고 노조지회장이 해고당하고 13명의 노조간부들이 줄줄이 중징계를 당했다.><노조를 만들기도 어렵지만, 노조를 유지하자니 목을 내 놓아야 할 판인 것이다.>고 질타했다.

 

덧붙여 <새 정부는 이처럼 인권을 유린하며 노조할 권리를 짓밟고 있는 원주원예농협 사태를 더는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그것이 적폐의 청산이다.>고 압박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4 한국노총위원장, 민주노총 방문해 주요현안 논의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8.10 352
323 〈김종중노동열사 민주노동자장〉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7.22 353
322 과로사대책위 〈노동시간특례제도 폐기하라〉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7.26 358
321 민주노총〈노조파괴·반노조불법행위 엄벌해야〉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7.25 363
320 양대노총 〈최저임금1만원 사회적 합의·시대정신〉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7.11 367
319 민주노총〈마사회문제는 정부가 직접책임져야〉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7.22 374
318 이언주, 노동자들에게 〈미친 놈들〉〈밥하는 아줌마들〉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7.10 375
317 민주노총 〈노동적폐청산 위한 국정감사〉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17.10.14 376
316 노동계 〈최저임금위 논의 공개해야〉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6.28 387
315 민주노총, 9기임원 직접선거 돌입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9.19 393
314 7.8민중대회 ... 전국13개지역 개최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7.08 399
313 민주노총·일자리위원회 첫 정책간담회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6.24 400
312 〈〈지금당장!〉 6.30사회적총파업대회〉... 6만명 파업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6.30 404
311 〈모이자! 노동중심 새사회로!〉 전국노동자대회개최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7.05 404
310 한상균위원장 〈민주노총은 해낼 수 있습니다〉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6.20 409
309 민주노총 〈백남기농민 국가폭력책임자처벌!〉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7.05 409
» 민주노총 〈원주원예농협 엄중히 심판할 것〉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6.28 410
307 강제징용노동자상건립위 〈8.15에는 노동자상 세우겠다〉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6.25 415
306 민주노총, ILO권고사항 이행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6.20 421
305 민주노총, 〈비정규직철폐 노조할권리쟁취〉 하반기투쟁 선포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9.14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