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등은 29일 오후3시 제주도청앞에서 제주영리병원철회·공공병원인수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깜깜이영리병원청문절차 규탄 △영리병원개원허가 취소 △녹지그룹과 영리병원추진세력 규탄 △공공병원으로 전환 등을 촉구했다.


그리고 <영리병원설립을 주도해온 정부와 제주도는 더이상 장기소송전에 휘말리지 말고 녹지국제병원을 공공병원으로 인수하라>고 압박했다.


또 <제주도민들은 오랜 토론끝에 제주도에 영리병원을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음에도 원희룡도지사가 영리병원을 허가해 준 데 대해 분노하고 있다>며 <제주도는 이번 청문결과를 바탕으로 녹지국제병원개원허가취소를 지금당장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희룡도지사는 제주영리병원개원허가를 즉각 철회하고 사과하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녹지그룹은 녹지국제병원사업을 완전 포기하고 지금 당장 철수하라>고 성토했다.


김명환민주노총위원장은 <이제 모두의 힘으로 1차영리병원 개원을 저지하는 성과를 거둔만큼 2차로 공공병원으로 전환하는 투쟁으로 나가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국토부 신임장관을 바로 만나 영리병원철회·공공병원전환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을 촉구하겠다>고 발언했다.


나순자보건의료노조위원장은 <지난 5개월 간 사기극을 벌인 원희룡도지사가 이 매듭을 풀어야 한다>며 <지금 당장 영리병원허가를 취소하고 주민들을 위한 공공병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표명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 노동계, 탄력근로확대 규탄 한목소리 file 진보노동뉴스 2018.11.08 84
143 민주노총제주, 3.10도민총파업72주년기념대회 개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3.10 84
142 <주남미군철수! 세균부대철거!> ... 민주노총, 부산에서 <코리아안전·자주권쟁취>결의대회 개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7.13 83
141 금속노조 <중노위, 원청교섭 거부했다>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6.20 83
140 양대노총위원장, 탄력근로제확대저지 공동대응 약속 file 진보노동뉴스 2018.11.09 83
139 위험의외주화금지법대책위 출범 ... 8일부터 지역별고용노동부지청앞1인시위 전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10.08 82
138 민주노총 <사법농단, 시급히 해결하라> ... 양승태석방 규탄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7.23 82
137 울산지역노동자들 <노조탄압분쇄! 비정규직철폐!> ... 파업대회 개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8.21 82
136 금속노조 <2020년최저임금시급 8680원> ... 2019중앙교섭 잠정합의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8.20 82
135 토목건축노동자들 <주휴수당지급 보장하라> ... 결의대회후 청와대행진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9.02 81
134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 <7월3일부터 총파업!>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6.18 81
133 민주노총, 2020년적용최저임금고시취소소송 제기 ... 노동부장관재량권일탈·남용 규탄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9.03 80
132 포스코지회 등 <중노위부당해고구제명령 이행하라> ... <노동탄압분쇄>1천㎞대장정 전개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8.30 80
131 민주노총, 6~7월세부투쟁 확정 ... 노동탄압·노동법개악투쟁 등 강조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6.20 80
130 현대차노조, <광주형일자리> 전면재검토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2.01 80
129 양대노총 <단결하겠다!> ... 이소선여사8주기추모식에서 강조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9.03 79
128 <민족자주·평화통일·친일분단악폐 청산!> ... 민주노총통일선봉대 결성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8.06 79
127 민주노총 <우리가 김용균, 정부가 해결하라> ... 비정규직철폐 강조 file 진보노동뉴스 2018.12.29 79
126 민주노총 서울태평로일대서 〈전태일열사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 열어 file 진보노동뉴스 2018.11.11 79
125 전교조 <직무유기·망발정당, 없어져야 할 자유한국당> ... 13개시·도교육감고발 규탄 file 진보노동뉴스 2019.07.11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