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부터 환수복지당(준) 박소현부대변인이 양고은대변인 석방과 박근혜정부 퇴진을 요구하며 광화문 삼봉로에서 노숙단식을 시작했다.

박소현부대변인은 <환수복지당(준)은 이곳 삼봉로에서 시작하였다.>며 <삼봉 정도전이 못다 이룬 꿈을 우리가 이루겠다고 낮과 밤을 이어 분투하던 그 현장에 는 늘 양고은대변인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민의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당의 대변인은 지금 철창에 갇혀있다.>며 <표현의 자유도 없고 정당활동의 자유도 없는 어둠의 세상이 오래갈 리 만무하다.>고 피력했다.

아래는 노숙단식 결의 성명 전문이다.

*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양고은대변인 석방과 박근혜정부 퇴진을 요구한다 
- 삼봉로에서의 노숙단식을 결의하며 

환수복지당(준)은 이곳 삼봉로에서 시작하였다. 창당선언도 당강령발표도 학위정책발표도 여기서 시작하였다. 새로운 도전들인 <삼봉로별밤>과 <삼봉로필리버스터>의 시작도 역시다. 그리고 삼봉 정도전이 못다 이룬 꿈을 우리가 이루겠다고 낮과 밤을 이어 분투하던 그 현장에는 늘 양고은당대변인이 있었다. 

그러나 어제부터 없어졌다. 박근혜정부가 앗아갔다. 민의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만으로 우리당의 대변인은 지금 철창에 갇혀있다. 10섬을 수확하고는 9섬을 수탈당해 하루 2숟가락밖에 먹지 못하였던 고려말의 민처럼, <헬조선>의 <9포시대>를 사는 오늘의 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였다는 이유 아닌 이유로 말이다. 

박근혜는 알아야 한다. 양고은대변인의 목소리는 이미 메아리가 되어 민의 가슴속에 울리고 있다는 것을, 머지않아 천배반배 증폭되어 이 삼봉로와 광화문을 가득차리라는 것을, 벌써부터 제2, 제3, 제4의 양고은이 생겨 힘차게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을, 1사람을 가둬 10사람이 떨쳐나서게 되었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표현의 자유도 없고 정당활동의 자유도 없는 어둠의 세상이 오래갈 리 만무하다. 어둠이 깊어지면 새날이 밝아온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증세복지의 거짓이 폭로되며 환수복지의 참이 확인되는 그날은 결코 멀지않았다. 그날이 되면 박근혜의 부정한 권력이 끝장나고 그 부정한 재산도 철저히 환수될 것이다. 환수와 복지의 새세상이 펼쳐질 것이다. 

2016년 9월1일
환수복지당(준) 부대변인 박소현


0901 박소현부대변인.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7 민주노총 새정치특위 신설, 진보당혁신제안서 주목 중 [75] file 진보노동뉴스 2012.06.18 13507
66 민주노총 김영훈위원장 “정치협상과 독자후보 투트랙전술 준비” file 진보노동뉴스 2012.08.20 10484
65 이론과 실천 통해 ‘노동자정치세력화’의 기수가 되자 file 진보노동뉴스 2012.08.29 11887
64 민주노총 김영훈위원장 “가장 무거운 정치적 책임질 것” file 진보노동뉴스 2012.10.27 11042
63 권영길·단병호 등 ‘노동중심 진보정치’ 선언 제안 file 진보노동뉴스 2012.11.05 10278
62 [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길, 노동자민중의 정치세력화 file 진보노동뉴스 2012.11.07 11076
61 정성희 ‘거의 모든 노동시민진보정치세력 진보통합당에 담아야’ file 진보노동뉴스 2013.01.11 11582
60 “민주당왼쪽방? 진보정치 독자성장 지속해야” ... “패권과 분열 인정하고 혁신의 길로” file 진보노동뉴스 2013.02.22 11519
59 대의원 82.4% ‘진보정당 필요’, 43.9% ‘지지정당 없다’ ... 제2정치세력화 노선·방침 시급 file 나영필기자 2013.04.14 11173
58 27일 노동자정치혁신·통합 전국정치단체 ‘새로하나’ 출범 file 나영필기자 2013.04.28 11453
57 [글] 노동자정치세력화 모델에 대한 평가와 제안 file 진보노동뉴스 2013.05.04 12158
56 진보노동자회 산별연맹 제명조직 지역본부 직가입사태 시정촉구 성명발표 file 진영하기자 2013.05.11 12012
55 노동중심진보정당건설 전국중앙추진체 ‘노동·정치·연대’ 2일 출범 file 김동관기자 2013.11.03 10975
54 '득표율 2%미만정당 등록취소 위헌' file 진보노동뉴스 2014.01.31 12123
53 정의당·노동당·국민모임·노동정치연대,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 선언 file 김동관기자 2015.06.04 1595
52 환수복지당 <대변인구속, 박근혜 퇴진투쟁으로 답할 것> file 진보노동뉴스 2016.09.02 643
» 환수복지당 부대변인 노숙단식 ... 대변인석방·박근혜퇴진 요구 진보노동뉴스 2016.09.02 484
50 환수복지당 양고은대변인 묵비단식 4일째 ... 박소현부대변인 노숙단식 3일째 진보노동뉴스 2016.09.04 588
49 환수복지당 양고은대변인 호소문발표 ... <오로지 창당으로 나아갈 때> 진보노동뉴스 2016.09.04 509
48 환수복지당, CF 2편 공개 ... <이명박근혜의 여름 - 사드>편 진보노동뉴스 2016.09.06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