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2일 임원직선제 공고를 공식발표했다. 

직선제로 선출되는 임원은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이 러닝메이트방식으로 출마하며, 이중 1명이상은 여성이어야 한다. 

이날 선고공고에 따라 민주노총은 10월30일까지 선거인명부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해 확정한다. 

선거인명부, 즉 투표권은 선거공고일 24시 현재 가맹조직에 가입된 모든 조합원을 기준으로 하며 규정에 따라 투표권이 제한되는 경우도 있다. 

민주노총은 <10월1일 현재 취합된 선거인명부는 50만명이상이며 30일 최종확정되는 선거인명부는 약 62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거인명부가 확정되면 11월 3일부터 7일오후6시까지 후보등록을 받고, 11월8일부터 12월2일자정까지 25일동안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투표는 현장거점투표, 현장순회투표, ARS투표, 우편투표(부재자/11월18일까지 우편발송 완료) 등 4가지방식으로 진행되며 12월3일오전9시부터 9일오후6시까지 일주일동안 진행된다. 

당선자는 재적선거인과반수이상 투표와 투표자과반수이상 득표로 결정되며 개표 및 당선자 공고는 12월 9~10일 실시된다. 

2~3개이상의 후보가 출마하고, 1차선거에서 과반득표후보가 나오지 않을 경우, 최고득표자 또는 1위와 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하며, 결선투표기간은 12월 17~23일이다. 

임원직선제는 지난 2007년 제40차대의원대회에서 도입이 결정한 후 유예를 반복하고 민주노총위원장이 사퇴할 정도로 논란이 돼왔다. 

2009년 9월 직선제실시를 3년 유예결정했으며, 2012년 김영훈위원장이 직선제 준비부족과 유보를 책임지고 사퇴했고, 2013년 다시 2년을 유예한 바 있다. 

김진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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