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 등은 29일 오후3시 제주도청앞에서 제주영리병원철회·공공병원인수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깜깜이영리병원청문절차 규탄 △영리병원개원허가 취소 △녹지그룹과 영리병원추진세력 규탄 △공공병원으로 전환 등을 촉구했다.


그리고 <영리병원설립을 주도해온 정부와 제주도는 더이상 장기소송전에 휘말리지 말고 녹지국제병원을 공공병원으로 인수하라>고 압박했다.


또 <제주도민들은 오랜 토론끝에 제주도에 영리병원을 허용해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음에도 원희룡도지사가 영리병원을 허가해 준 데 대해 분노하고 있다>며 <제주도는 이번 청문결과를 바탕으로 녹지국제병원개원허가취소를 지금당장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희룡도지사는 제주영리병원개원허가를 즉각 철회하고 사과하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녹지그룹은 녹지국제병원사업을 완전 포기하고 지금 당장 철수하라>고 성토했다.


김명환민주노총위원장은 <이제 모두의 힘으로 1차영리병원 개원을 저지하는 성과를 거둔만큼 2차로 공공병원으로 전환하는 투쟁으로 나가야 한다>고 발언했다. 그러면서 <국토부 신임장관을 바로 만나 영리병원철회·공공병원전환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을 촉구하겠다>고 발언했다.


나순자보건의료노조위원장은 <지난 5개월 간 사기극을 벌인 원희룡도지사가 이 매듭을 풀어야 한다>며 <지금 당장 영리병원허가를 취소하고 주민들을 위한 공공병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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