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2일 오전11시 청와대앞에서 <공공부문 비정규직파업사태, 정부가 책임지고 해결하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정부가 공공부문비정규직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하고 있기에 이 파업사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가 방치하고 있기에 모든 피해가 민중들에게 가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공공부문의 비정규직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3월 출범한 공무직위원회는 9월이후 2달동안 개점휴업상태로 방치되고 있다>며 <유관부처의 책임떠넘기기와 소극적인 행정이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정부권한으로 지침·제도를 개선하고 정책을 바꾸면 장기화되고 있는 파업사태해결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공부문비정규직노동자들은 코레일네트웍스 파업22일차·지역난방안전 파업8일차를 전개하고 있으며 국립중앙박물관공무직은 4일동안 파업을 진행했다.
학교돌봄노동자들은 2차파업을 오는 8~9일 벌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