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삼성전자노동조합공동교섭단이 상견례 이후 첫 교섭을 벌였다.
노사에 따르면 김해광한국노총급속노련수석부부원장 등 노조측교섭위원11명과 삼성전자DS부문인사기획그룹장최완우를 비롯한 사측교섭위원11명은 경기용인삼성전자기흥캠퍼스나노파크회의실에서 만나 교섭을 진행했다.
노조측이 제시한 요구안에는 <근로자의 성과평가제도개선>과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처우개선> 그리고 <사회적연대임금체계마련>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측은 이날 노조가 제시한 <단체협약요구안>을 검토해 다음 본교섭인 내달 8일에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