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는 13일 서울시청앞에서 파업을 예고하며 <사측은 안전·공공성확보를 위해 노력하라>며 <김포도시철도는 철도운영사중 가장 높은 비정규직비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개통당시 30%였던 비정규직비율이 40%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김포골드라인의 인력구조는 1Km당운용인력이 9.7명에 불과하다. 이는 모회사인 서울교통공사의 6분의 1수준>이며 <임금수준도 최저수준으로 모회사인 서울교통공사대비 50%수준>이라고 전했다.
또한 <비정규직중 약90%가 만61세이상으로 서울교통공사출신정년퇴임자들이 비정규직으로 정규직6급사원보다 높은 급여를 받고 있다>라며 <노조 지부장·부지부장에 대한 부당해고와 서울교통공사출신문제를 조속히 해결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김포도시철도가 개통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94명이 퇴사했다>며 <2016년 구의역 김군참사당시에 문제가 된 서울교통공사·하청업체·서울교통공사퇴직자·하청업체자체채용노동자로 이어지는 고용구조는 은성PSD라는 하청업체에서 김포골드라인이라는 자회사라는 이름만 바뀌었을 뿐>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