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이재갑장관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52시간 보완책>을 발표했다. 이장관은 주52시간제 현장안착을 위해서 1년의 계도기간과 개간내 최대 6개월의 시정기간을 두는 <보완책>을 발표했다. 사실상 16개월의 유예기간이 생긴 셈이다.

 

이에 대해 노동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노총은 <대정부규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발표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한국노총은 <오늘 발표는 저녁있는 삶을 원했던 노동자들의 꿈을 산산조각내는 <노동시간단축 포기선언>>이라면서 <특별연장근로 인가확대는 포괄임금제, 유연근로시간제 등에 무방비로 노출된 소규모사업장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용노동부는 경영상 사유를 특별연장근로 인가요건으로 인정하기로 함으로써 사실상 회사가 얼마든지 노동시간을 연장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한 셈이다. 한국노총에 따르면 이 제도가 실시되면 1주 최대 102시간까지 근로를 명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노총은 <정부가 근로기준법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하는 즉시 헌법소원 및 행정소송준비절차에 돌입할 것>이며 <설령 개정 시행규칙이 시행되더라도 개별 특별연장근로의 인가처분에 대한 취소소송도 불사할 것>이라며 정부의 노동정책을 규탄했다.

 

민주노총 역시 11일 정부서울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갑고용노동부장관 퇴진>을 요구했다.

번호 제목 날짜
3827 쌍용차노조, 노동자들희생강요 성토 file 2021.04.29
3826 해직공무원노조원들 복직신청 file 2021.04.29
3825 소방관노조, 7월출범 file 2021.04.29
3824 서울시의회, 아파트휴게실설치조례 개정 file 2021.04.29
3823 택배·배달·퀵서비스노동자들, 반갑질공동투쟁 예고 file 2021.04.29
3822 생리휴가불허한 아시아나항공대표 유죄확정 file 2021.04.28
3821 현대중공업2차파업 전개 file 2021.04.28
3820 노년알바노조준비위 구성 file 2021.04.28
3819 폐암발병노동자 속출... 포스코원·하청업체들 역학조사 file 2021.04.28
3818 특성화고졸업생노조 <일자리 보장하라> file 2021.04.28
3817 배민라이더들, 근무시간제한 없어져 file 2021.04.25
3816 대우조선파워공들, 6대요구안 관철 file 2021.04.25
3815 경상대병원노조, 무기한파업 돌입 file 2021.04.25
3814 일요일 아파트건설사망사고, 원청책임 file 2021.04.25
3813 SH공사콜센터노조, 합의한 직접고용 강조 file 2021.04.25
3812 현대중공업하청노동자들, 산재로 인한 부당해고 규탄 file 2021.04.25
3811 아시아나케이오복직공대위 출범 file 2021.04.25
3810 대우조선해양하청파워공200여명 노숙농성 돌입 file 2021.04.25
3809 아사히글라스노동자들 <불법파견·노조파괴 당장 중단하라!> file 2021.04.23
3808 쿠팡노동자들, 사내괴롭힘·성희롱문제 규탄 file 2021.04.23
3807 르노삼성노조, 전면파업 전개 file 2021.04.23
3806 민주노총, 노조법전면재개정 압박 file 2021.04.23
3805 택배노조, 갑질아파트 배송불가구역지정 촉구 file 2021.04.23
3804 공공연구노조, 정규직전환 강조 file 2021.04.23
3803 민주우체국본부 <휴식권 보장하라!> file 2021.04.23
3802 화물연대본부, 산재제도개선 내세워 file 2021.04.23
3801 교수노조 <대학무상교육 실시><공영형 사립대학>정책 촉구 file 2021.04.23
3800 매년 노동자17명 질식사 file 2021.04.20
3799 현대중공업노조, 2019·2020임단협촉구철야농성 돌입 file 2021.04.20
3798 청소년배달라이더, 하루10~12시간 근무 file 2021.04.20
3797 한국씨티은행노조, 고용승계 촉구 file 2021.04.20
3796 택배노조, 아파트앞배송 중단 file 2021.04.18
3795 청소용역노동자들 <민간위탁중단>농성 재돌입 file 2021.04.18
3794 민주노총, 반노동자적 GGM채용면접 규탄 file 2021.04.18
3793 현대중공업노조, 잠정합의안 두번째부결 file 2021.04.18
3792 공공연대노조, 필수노동자고용및처우개선 촉구 file 2021.04.18
3791 공공운수조노조, 단식농성자강제연행 규탄 file 2021.04.16
3790 아시아나하청노동자들, 단식농성중 연행 file 2021.04.16
3789 금융업여성노동자비율 48.2% file 2021.04.16
3788 마사회노조, 김우남회장자진사퇴 촉구 file 2021.04.14
3787 민주연합노조, 급식비미지급 성토 file 2021.04.14
3786 충주하나로택시노조, 3년만에 전액관리제 합의 file 2021.04.14
3785 대리운전노조, 카카오모빌리티파업요건 확보 file 2021.04.14
3784 택배노조, 갑질아파트 집앞배송중단 file 2021.04.14
3783 건설노조, 건설안전특별법제정 강조 file 2021.04.14
3782 GM노조, 일방적구조조정 규탄 file 2021.04.14
3781 금속노조, 파워공조직운동 예고 ... 처우개선 강조 file 2021.04.14
3780 민주노총, 국가교육과정 <노동교육> 촉구 file 2021.04.14
3779 <직장괴롭힘피해자90%> 신고 안한다 file 2021.04.14
3778 서울행정법원 <정규직전환대상에게 계약종료통보 할수있어> file 202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