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23일간의 철도민영화반대파업을 이끈 노조 지도부의 무죄판결이 최종 확정됐다.

 

대법원 2(주심 이상훈대법관)3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철도노조 김명환전위원장 등 노조간부 4명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판결했다.

 

대법원은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이 사건 파업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평가하기 부족하다.><전격성의 의미, 업무방해죄의 보호법익과 위력의 의미, 파업 목적 및 불법성, 파업에 대한 객관적 예측과 대비 가능성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하는 등으로 판결 결과에 영향을 미친 위법이 없다.>고 판결했다.

 

민주노총은 3일 논평을 통해 <당시 경찰은 민영화반대 철도파업에 대하여 지도부를 체포한다는 명분으로 민주노총 사무실을 침탈하고 전국에 수배조치를 내리는 등 호들갑을 떨며 과잉 공권력을 행사하였다.>면서 <오늘 대법원 무죄 판결로 철도민영화를 강행하기 위해 박근혜정권과 그에 부역한 공권력이 자행한 그 모든 것이 결국 불법이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공공기관 합리화정책 방향에 따라 철도공사가 20136월 철도물류, 철도시설유지보수 등 분야를 자회사로 전환하고 수서발 KTX법인을 설립하는 내용의 <철도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철도노조는 201312월 수서발 KTX자회사 설립이 철도민영화 방안이라며 8639명의 노조조합원이 참여해 23일간 파업을 벌였다.

 

노조는 2013625~27<철도민영화 저지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재적 조합원 2724명 중 19016명 찬성(투표율 91.8%, 찬성율 82.3%)으로 파업이 가결됐다.

 

파업기간 KTX열차 649, 새마을호 등 여객열차 6245, 화물열차 3333회의 운행이 중단됐다.

 

번호 제목 날짜
1427 대법원 철도민영화반대파업 무죄확정 ... ˂박정권·공권력이 자행한 모든것 불법 확인˃ file 2017.02.07
» 대법원 철도민영화반대파업 무죄확정 ... ˂박정권·공권력이 자행한 모든것 불법 확인˃ file 2017.02.07
1425 가스검침원들 1일 파업돌입 ... ˂낮은임금 정상화, 근로조건 개선, 차별대우 중단˃ 요구 file 2017.02.04
1424 전교조, 국정교과서 즉각 폐기 촉구 ... 교육부 ˂꼼수발표회˃ 비판 file 2017.02.01
1423 전교조, 국정교과서 즉각 폐기 촉구 ... 교육부 ˂꼼수발표회˃ 비판 file 2017.02.01
1422 철도노조 ˂성과연봉제˃ 가처분재판 승소 file 2017.02.01
1421 철도노조 ˂성과연봉제˃ 가처분재판 승소 file 2017.02.01
1420 철도노조 ˂철도외주화 당장 멈춰라!˃ file 2017.01.28
1419 국공립대노조 ˂국립대연합대학 추진 당장 중단하라˃ file 2017.01.24
1418 건설노조, ˂노동생존권 보장·불법도급 철폐˃ 촉구 file 2017.01.22
1417 민주노총, 6대적폐해결 촉구 ... ˂사회대개혁투쟁 벌여갈 것˃ file 2017.01.21
1416 노동시민사회단체 ˂황창규회장은 즉시 KT를 떠나라˃ ... KT이사진 특검에 고발 file 2017.01.19
1415 삼성일반노조, 삼성이재용 구속영장청구 환영 file 2017.01.17
1414 민주노총, 유성·갑을사측 책임자 추가조사·처벌 강력 촉구 file 2017.01.13
1413 금속노조 현대중지부, ˂구조조정 중단˃ 올해 첫 부분파업 진행 file 2017.01.13
1412 쌍용차해고노동자, 또다시 노숙 농성돌입 ... <노동블랙리스트, 손배가압류 당장 멈춰라!˃ file 2017.01.12
1411 배달호열사 14주기추모제, 박근혜구속·투쟁승리 결의 file 2017.01.12
1410 ˂전국단위˃ 택배업계 ˂전국택배노조˃ 출범 file 2017.01.09
1409 KTX 해고승무원 ˂법원지급명령 철회하라˃ file 2017.01.08
1408 공공부문대책위 ˂성과·퇴출제를 올해 가기전에 즉각 중단하라˃ file 2016.12.30
1407 공공부문대책위 ˂성과·퇴출제를 올해 가기전에 즉각 중단하라˃ file 2016.12.30
1406 전국역사교사모임, 국정교과서 즉각폐기·책임자 사퇴 촉구 file 2016.12.30
1405 현대·기아차비정규직, 정몽구회장 구속·처벌 노숙농성 file 2016.12.26
1404 현대중노조, 금속노조 재가입 결정 ... 12년만에 복귀 file 2016.12.23
1403 부산지하철노조 전면파업 돌입 file 2016.12.21
1402 민주노총 ˂박근혜정책폐기·부역장관퇴진 투쟁 전개할 것˃ file 2016.12.17
1401 삼성, 정유라지원·재단출연금 440억 지원 ... 환수복지당, 이재용·박근혜 구속 촉구 file 2016.12.16
1400 공무원노조 광주본부 ˂박근혜퇴진때까지 현수막 게시할 것˃ ... 현수막철거·노조간부징계 거부 file 2016.12.16
1399 현대중노조 ˂12년만에 민주노총·금속노조 복귀할 것˃ file 2016.12.15
1398 양대노총-야당국회의원, 박근혜 적폐 노동개악 폐기·부역자 청산 촉구 file 2016.12.14
1397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 나서겠다˃ ... 기호2번 조창익·박옥주후보조 당선 file 2016.12.13
1396 철도노조 총파업 종료 후 복귀 ... 74일 최장기 파업 기록 file 2016.12.10
1395 철도노조 총파업 종료 후 복귀 ... 74일 최장기 파업 기록 file 2016.12.10
1394 철도노조 총파업 종료 후 복귀 ... 74일 최장기 파업 기록 file 2016.12.10
1393 <재벌은 비선권력 몸통> ... 민주노총, 재벌총수 구속·전경련 해체 촉구 file 2016.12.06
1392 ˂전교조 법외노조˃ 김기춘 직접 지시 ... 김기춘·박근혜 직권남용죄 형사고발키로 file 2016.12.06
1391 이정미, 교원노조법개정안발의 ... 전교조 법외노조정책폐기 촉구 file 2016.12.05
1390 철도파업 59일째 징계위원회 연기 file 2016.11.24
1389 철도파업 59일째 징계위원회 연기 file 2016.11.24
1388 11.26 광장에서 만납시다 file 2016.11.24
1387 최저임금제개선은 우주의 뜻 file 2016.11.24
1386 한국노총, 박근혜퇴진 전국노동자대회 file 2016.11.20
1385 철도파업 50일, 하루하루 새 역사를 기록 2016.11.15
1384 철도파업 50일, 하루하루 새 역사를 기록 2016.11.15
1383 철도공사, 철도노조 징계 재착수 file 2016.11.14
1382 전태일열사 46주기 추도식 file 2016.11.13
1381 보건의료노조 ˂의료민영화강행한 박근혜퇴진투쟁 강력전개할 것˃ file 2016.11.11
1380 철도파업 46일째 대구서 KTX고장으로 55분간 멈춰 file 2016.11.11
1379 현대중공업 또 산재사망, 올해만 11명째 사망 file 2016.11.11
1378 철도파업 46일째 대구서 KTX고장으로 55분간 멈춰 file 2016.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