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김명환위원장은 28일 예정된 67차민주노총정기대의원대회에 앞서 16일 부산에서 전교조와 민주일반연맹을 만나  현장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명환위원장은 <작년까지만 해도 80만조합원의 위원장이라 했는데, 이제 100만 민주노총>이라고 인사했다.


그리고 △조합원200만시대 조직 △대기업수출주도구조 극복 △사회안정망 확충 △평화통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가 등을 토론했다.


김명환위원장은 <향후 노조조직률이 20%대까지 오를 전망>이라며 <기업별단체협약을 넘어선 산별교섭과 사회적 교섭의 필요성이 더 높아진다>고 밝혔다.


이어서 <사회적 대화를 통해 민주노총이 산업정책전반에 개입하고 이를 통해 재벌중심체제를 바꿔내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정리해고가 일상이 된 현실에서 일자리를 잃으면 벼랑 끝으로 내몰린다>며 <육아·보육·돌봄·기초연금·국민연금 등 정책에 민주노총이 개입해 사회안전망을 대폭 확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2019년 새해, 모든 언론1면기사는 김정은위원장의 신년사였다>며 <평화통일사업을 하나의 변수나 위원회사업으로 국한시키지 않고 전체사업으로 확장시키겠다>고 표명했다.


끝으로 <경사노위는 노동개혁과제를 관철시키기 위한 장>이라며 <경사노위참가를 시작으로 사회교섭구조의 틀을 마련하고 사회대개혁의 과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총파업과 총력투쟁을 병행해 민주노총이 제기하는 의제에 힘을 싣겠다>고 표명했다.


참석자들은 <경사노위참가 반대의견을 적극적으로 들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이미 노동개혁의 골든타임을 놓쳤고 정부정책이 재벌로 기운 상태에서 경사노위에 들어가 얻을 게 있겠냐>고 강조했다.


그리고 <문성현경사노위원장이 <양보할 것 없으면 경사노위 들어올 필요 없다>, <강경한 투쟁만 해서는 안된다> 등의 발언으로 민주노총을 압박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ILO핵심협약비준 등 정부이행과제를 왜 교섭의제로 삼으려는가>라고 질문했다.


또 <정부의 임금체계개악시도에 대해 우려를 느낀다>며 <민주노총의 정책·조직역량이 부족한 상태다>라고 비판했다.


김명환위원장은 <밀실에서 논의되던 국민연금개혁안이 노사정대표자회산하 국민연금특별위원회를 통해 여론화됐고 거기에서 민주노총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었다>며 <사회적 대화의 장에서 사회개혁의제를 꺼낼 곳은 민주노총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9일부터 김명환위원장과 김경자수석부위원장을 중심으로 16개 지역본부와 가맹조직별현장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금속노조·서비스연맹·비정규교수노조·여성연맹과 △한국지엠지부·농협중앙회노조·한화생명노조 그리고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 등에서는 현장토론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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