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코리아국제포럼 9월17~21일까지 열려

 

d2419e851e5ca4d93222b7c05357764f.png

 

'민중주권'이란 주제로 제4회 코리아국제포럼이 9월17~21일까지 서울 서교호텔에서 열린다.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중투쟁과 선거참여, 정당과 정치, 노동자의 정치세력화, 청년의 정치참여, 민족주권과 민중주권' 등세부주제로 각종 발표와 토론, 좌담이 진행된다.

 

특히 '라틴아메리카의 민중주권, 유로존탈퇴와 경제주권, NAFTA와 코리아FTA, 프랑스역사와 민중주권, 진보집권경험 통해본 민중주권' 등의 세션을 통해 최근 대선쟁점이 되고 있는 '경제민주화'에 대한 풍부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포럼에 대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정치일정이 있는 해이고 총선이후 대선직전의 시기인만큼, 진보와 민주주의, 진정한 개혁의 가치를 실현하는데서 중심이 되는 씨앗개념으로서 우리는 '민중'을 주목한다"며 "닷새동안 '민중주권'이라는 주제아래 민중과 주권, 역사·민족과 주권, 경제·세계와 주권, 집권과 주권, 선거와 주권 등의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쿠바, 베네수엘라, 브라질, 에콰도르, 사이프러스 등 실제 진보세력이 집권하고 있는 나라의 발표자들이 참가해 집권경험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바나대교수이자 쿠바의 대표적인 진보지식인인 이자벨 모날이 참가해 쿠바혁명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쿠바사회를 조망한다.

 

또 베네수엘라대통령실전보좌관이었던 엘바 마르티네즈가 21세기볼리바리안혁명에 대해 발표한다.

 

브라질의 경제학자인 로자 마리아 마르케와 파울로 나카타니는 정치경제학의브라질사회(SEP) 전대표 출신들로 집권노동자당의 룰라정부와 룰라를 계승한 호세프정부의 경제정책을 분석할 계획이다.

 

에꽈도르출신의 후앙 칼데론은 나프타(NAFTA)전문가이자 칠레 아옌데정권, 니카라과 산디니스타의 승리, 멕시코 싸파티스타운동을 현장에서 경험한 영상저널리스트다.

 

유럽연합의 유일한 진보집권국가이자 분단국가인 사이프러스출신 국회의원 스께비 꾸꾸마도 참가해 사이프러스역사상 처음으로 2008년 진보정당 아껠(AKEL)이 집권한 경험과 교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그외에도 노벨평화상후보였던 세계적인 종교사회학자 프랑쑤와 우따흐, 세계민주변호사협회수석부대표 홀렁 베이, 세계사회포럼창립자이며 르몽드디플로마띠끄 전편집장 베흐나흐 까쎈, 소르본대 철학교수 졍 살렘, 뭄바이세계사회포럼조직위원장 출신 전인도노조중심대표 피케이 무띠 등 세계의 석학과 대표적인 활동가들이 모여 인상적인 대담과 토론을 나눌 예정이다.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문의는 010-3036-2015, coreaforum@gmail.com으로 하면 된다.

 

코리아국제포럼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