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민통선평화교회 이적목사,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의 민주주의수호와 공안탄압저지를 위한 <피해자농성> 31일차인 7일, 철도노조 김명환전위원장과 진보노동자회(단결과혁신을위한진보노동자회)소속 노동자들이 농성을 찾았다. 

이날  기독교회관에서는 진보노동자회주최로 6회 진보노동자학교가 개최됐는데 첫번째 강연으로는 <애기봉평화운동과 공안몰이>주제로 한 이적목사의 강연, 두번째 강연으로는 <철도노조파업투쟁경험 철도사영화의 문제> 주제로한 김명환전위원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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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목사는 지난 2010년 애기봉등탑반대기자회견부터 시작돼 2014년 애기봉등탑철거와 한기총의 애기봉등탑재설치 저지까지 치열하게 애기봉등탑반대운동을 벌여왔던 지난 5년동안의 투쟁을 회고하고, 지난 12월22일 교회침탈 등 폭압적 압수수색과 평화운동인 애기봉등탑반대운동을 종북공안몰이로 탄압하는 박근혜<정권>을 향해 맹렬히 규탄했다. 

이적목사는  <공안경찰은 내 아내가 운영하는 아동센터복지기관의 철문을 뜯고 들어가 동화책과 도서실까지 헤집는 등의 횡포를 부렸으며, 교회예배당에 침탈해 십자가상을 해체하고 설교용자료와 시습작노트까지 압수해가는 야수적인 만행을 저질렀다>며 <예배당의 습격은 군사정권때도 없었던 폭거>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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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14년 우리와 함께 애기봉등탑반대와 전단살포반대운동에 적극 참여한 코리아연대회원들 12명의 자택과 사무실까지 압수수색, 애기봉반대운동기자회견 때 사회를 몇차례 본 김대훈김포민예총상임이사에 대한 출석요구 등 평화운동단체와 시민운동가를 전방위적으로 탄압하려는 저의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애기봉등탑반대운동과 대북전단살포반대운동을 최초로 펼친 우리와 단체를 친북세력으로 몰아 민통선및애기봉평화활동을 위축시키려는 의도로 읽히며 박<정권>의 최대위기인 <정윤회게이트>를 덮고 물타기하기 위한 꼼수>라고 규정하고, <애기봉등탑은 박<정권>의 통일에 대한 의지, 민주주의에 대한 생각을 단적으로 드러낸 곳이며, 이에 대한 공안탄압은 부도덕한 박<정권>에 치명타가 돼 되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로 이어 두번째 강연에서 김명환전위원장은 지난 23일간의 총파업은 <철도노조역사상 최장기파업으로 철도산업의 운명을 건 민영화저지총파업>이며 <12년간의 <철도민영화저지투쟁>의 결산으로 철도노조역량을 집중해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막겠다는 전조합원의 결의를 보여준 파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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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23일간의 파업이 가능했던 이유로 △조합원의 철도산업발전의주체는 철도노동자, 노조라는 자부심 신념화 △<함께 갔다. 함께 온다>는 단결과 지도부에 대한 존중 △파업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와 응원 △23개지역 900여개단체의 대책위 활동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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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조의 역할을 잊지 않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잇는 것을 실천하자>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강연이 끝난후 농성단은 김명환전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난 12월22일 폭압적 압수수색과 공안탄압에 대해 설명했다. 

이밖에 공주지역과 서울 서대문지역 등에서 시민사회단체인사들이 방문해 농성단을 지지격려했다. 

*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진보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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