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민통선평화교회 이적목사,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의 민주주의수호와 공안탄압저지를 위한 <피해자농성> 54일차인 2일, 키리졸브·독수리핵전쟁연습을 반대하는 기자회견과 1인시위 등이 곳곳에서 진행됐다.


photo_2015-03-05_18-27-47.jpg



키리졸브·독수리전쟁연습은 이날부터 시작돼 다음달 24일까지 54일간 열리며, <키리졸브>연습은 미군 8600여명, 남코리아군 1만여명이, <독수리>연습은 미군 3700명, 남코리아군 20만여명의 대규모병력이 참가한다.


코리아투위(코리아연대공안탄압분쇄및박근혜<정권>퇴진투쟁위원회)는 이날정오부터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북침전쟁연습 키리졸브 중단하라>, <남북관계파탄 대북전단 중단하라>는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진행했다.


1인시위자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평화적으로 미대사관앞에서 피켓을 들자 경찰도 매번 똑같이 횡단보도건너편에서 1인시위를 해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1인시위자는 그 자리를 고수했고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오전11시 한국진보연대, 민주노총, 민가협양심수후원회, 코리아연대 등 각계는 미대사관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연합 키리졸브·독수리연습 중단>을 촉구했다.


photo_2015-03-05_18-27-25.jpg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올해 키리졸브·독수리연습으로 어렵게 형성됐던 남북대화기회가 무산된 것은 미국이 전쟁연습이 계속되는 한 한반도평화는 물론이고, 남북관계개선도 바랄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줬고, 뿐만 아니라 훈련의 양상을 보면 이 훈련이 더욱 위태로운 전쟁연습으로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이 이 전쟁연습을 감행하는 것은 한반도에서 전쟁위기를 고조시켜야 하는 자신들의 반평화적 도발적 목적 때문이며 더불어 우리땅을 미군의 값싼 해외전쟁실천연습장으로 계속 써먹겠다는 것>이라며 <키리졸브·독수리훈련과 같은 도발적인 전쟁훈련으로는 결코 평화를 지킬 수 없다. 결국 전쟁의 참화를 우리에게 들씌울 뿐>이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대한민국의 자주권을 침해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태롭게 만들고 국민을 전쟁의 참화속으로 몰아넣는 전쟁연습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 요구했다.


photo_2015-03-05_18-49-29.jpg


이날 농성단도 시민들이 퇴근하는 시간대에 맞춰 기독교회관앞에서 <애기봉등탑 반대 대북전단살포 반대 평화통일운동 보복탄압 중단하라>며 피켓1인시위를 진행했다.


*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진보노동뉴스


번호 제목 날짜
708 [노동-정치] 자유한국당 <주휴수당 폐기하자> file 2019.10.27
707 [노동-정치] 박지원 <선북미실무회담·후금강산해결> file 2019.10.27
706 [노동-정치] 민중민주당, 미대사관앞평화시위1194일째 <무기한비상행동>760일째 미대사관포위시위238일째 평택험프리스기지앞미군철거시위299일째 file 2019.10.27
705 [노동-정치] <전쟁위기고조시키는 미군철거> ... 8차미국평화원정 172일째 .. 백악관앞시위 총910일째 file 2019.10.27
704 [노동-정치] 민주노총부산본부 등 <자유한국당, 검찰개혁 가로막고있다> file 2019.10.25
703 [노동-정치] 금강산현지지도에 최선희외무성제1부상 동행 file 2019.10.25
702 [노동-정치] 금강산시설철거에 현대아산비상 file 2019.10.23
701 [노동-정치] 고용노동부, 퇴직금중간정산 강화 file 2019.10.22
700 [노동-정치] 양대노총, 정부의 주52시간제계도기간설정 규탄 file 2019.10.21
699 [노동-정치] 민중민주당, 미대사관앞평화시위1187일째 등 전개 file 2019.10.20
698 [노동-정치] 청와대 <중소기업주52시간제시행, 계도기간 고려중> file 2019.10.20
697 [노동-정치] 이종석전통일부장관 <3차북미정상회담 위해 미남군사훈련 중단해야> file 2019.10.19
696 [노동-정치] 특성화고실습사고 매년 증가추세 file 2019.10.18
695 [노동-정치] 대법원, 70억뇌물 제공한 롯데그룹회장 집행유예판결 file 2019.10.17
694 [노동-정치] 자유한국당 <반조국투쟁을 동력삼아 정권심판론을 이어가야 > file 2019.10.16
693 [노동-정치] 경사노위 재개 ... 한국노총 <주52시간제시행 멈춰서는 안된다> file 2019.10.11
692 국가채무700조 사상최대 ... 올해만 46조증가 file 2019.10.09
691 문재인대통령 지지율 최임후최저 ... 무당파36.1%로 최고 file 2019.10.09
690 문재인대통령 <기업 위한 노동시간단축보완입법 시급하다> file 2019.10.08
689 특수고용직산재보험, 10명중에 1명 가입 file 2019.10.04
688 중외교부 <코리아반도정세 완화추세 ... 북미, 해결방법 적극모색해야> file 2019.09.17
687 트럼프 <동맹국이 적보다 미국이용 ... 대가못받는다> 불만토로 file 2019.09.17
686 서울시 <2026년부터 초고령사회될것> ... 경기도전출규모 증가 file 2019.09.17
685 북 신문 〈재침야망실현돌격대, 일본<자위대>〉 file 2019.09.06
684 <트럼프정부는 즉시 유엔사령부 해체하고 작전통제권 반환하라!> ... 민중민주당, 미백악관앞 보도·논평 file 2019.09.06
683 인권위 <대학회계복직으로 평등권보장해야> file 2019.09.06
682 고노외무상 <남일관계악화책임 남코리아에 있어> file 2019.09.04
681 주남미군, 전작권전환후에도 작전지시 내릴수있게 유엔사권한확대주장 file 2019.09.04
680 고(故)김용균대책위 <안전조사위권고안 즉각 이행하라> ... <비정규직노무비, 이윤으로 둔갑> 규탄 file 2019.09.03
679 민주노총, 2020년적용최저임금고시취소소송 제기 ... 노동부장관재량권일탈·남용 규탄 file 2019.09.03
678 인권위 <학교영양사·전문상담 임금격차를 줄여야> file 2019.09.02
677 창조컨설팅심종두 징역1년2월 ... 대법원 확정 file 2019.08.29
676 정부, 내년구직급여 2조3000억원 책정 ... 2020년예산 513조5000억원 의결 file 2019.08.29
675 북 직총, 아파트와 학교 등 베트남공업단지건설현장 방문 file 2019.08.28
674 대법원 <톨게이트수납노동자들 직접고용하라> 판결 file 2019.08.29
673 대법원 <복지포인트, 임금 아니다> ... 서울의료원노동자들 <정기적·일률적·고정적 임금!> file 2019.08.22
672 현대중공업사내하청노조 <서울고법산재인정 환영환다> file 2019.08.17
671 서민경제 나빠지자 ... 의류구매 줄여 ... 의류지출전망 10년만에 최저 file 2019.08.15
670 경총 <상속세율 더 낮춰야> ... 반민중적의견 정부에 제출 file 2019.08.14
669 미, 채권시장경고음 .. 경제침체신호 file 2019.08.14
668 서민경제 빨간불 ... 빚못갚고 실업급여 <사상최대> file 2019.08.12
667 <NO재팬>불매운동 지속 .. 일본항공노선감축으로 5만석 급감 file 2019.08.10
666 부동산관련대출 1668조 .. 비주택부문대출 증가 file 2019.08.08
665 <최임법회피 위한 근로시간축소는 위법> ... 대법원, 택시노동자들 손들다 file 2019.08.06
664 한국은행 <유동성으로 안정화시킨다> file 2019.08.06
663 민주노총 <노조법개정안은 개악이다> ... 해고자·실업자 풀고 특수고용노동자성 부정 file 2019.07.30
662 민주노총 <사법농단, 시급히 해결하라> ... 양승태석방 규탄 file 2019.07.23
661 일용직노동자70%, 국민연금사업장가입자 ... 납부보험료 감소 file 2019.07.20
660 행정법원 <이익나는 업체의 해고는 부당하다> ... 제주지역호텔 패소 file 2019.07.07
659 민주노총 등 <강제징용노동자상 제자리에 세울 것> ... <자유한국당은 21세기친일파!> file 2019.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