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안탄압저지시민사회대책위원회(준), 평화행동목자단(사랑과정의를실천하는평화행동목자단), 전국목회자장의평화협의회,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등은  21일오후1시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찰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폭력성추행 종로서장·202단장을 파면하고 성완종 불법정치자금 박근혜는 퇴진하라!>고 요구했다.


민가협양심수후원회 권오헌명예회장은 여는말을 통해 <대통령을 비롯 정치인에 대한 시정요구와 규탄, 비판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면서 <경찰이 정권의 하순이 돼서 시민들의 정당한 권리를 탄압하다. 공권력은 엄정중립을 지켜야 함에도 특정정파를 대변해 하수인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다음으로 코리아연대공동대표인 진보노동자회(단결과혁신을위한진보노동자회) 김병동대표는 지난 5월16~18일 벌어진 사태에 대한 경과보고를 하고 경찰의 야만성과 폭력성을 강력 규탄했다.


김병동대표는 <5월16일 오후5시45분경 코리아연대 지영철전공동대표 등 코리아연대회원들이 <세월호는 학살이다. 박근혜<정권>퇴진하라!> 구호를 외치며 청와대앞분수대광장에서 시위를 벌이다 폭력연행됐고, 이를 취재하던 언론사여기자를 202경비단소속 남성경찰이 폭력연행하면서 뒤에서 끌어안으며 성추행만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어 <5월16일밤 청와대앞분수대광장에서 폭력연행된 코리아연대회원을 석방하라며 촉구하며 종로서앞에서 평화적으로 기자회견을 열자 수십명의 경찰들이 난입해 미란다원칙도 고지하지 않고 코리아연대회원4명과 시민1명을 불법폭력연행했다. 호송하는 과정에서도 경찰은 폭언폭행을 서슴지 않았다.>며 <종로서의 만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5월18일, 종로서앞에서 지난 16일 벌어진 경찰의 성추행을 규탄하고, 연행된 사람들을 즉각 석방하라고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평화적으로 진행됐음에도 종로서는 기자회견시작 5분만에 <경찰 모독죄, 명예훼손>으로 코리아연대회원 2명을, 기자회견이 끝난후 회원 1명을 추가로 불법폭력연행하고, 기자회견 현수막과 <광견찰서장>, <여기자성추행>을 풍자한 피켓 등을 압수해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코리아연대는 경찰의 비인간적이고 비민주적인 경찰의 악랄한 만행을 이땅에서 몰아내가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나가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경찰의 폭력성과 불법성을 규탄하는 발언도 이어졌다.


평화행동목자단 백광모목사는 <경찰은 민주화의 시계를 앞으로 향하지 않고 거꾸로 돌리는 만행을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다.>며 <그 어느때보다 경찰이 국민의 신뢰를 상실해가고 있다. 경찰이 수사권을 가지고 오는 것은 국민의 신뢰를 얻을 때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목정평 정태효목사는 <세월호집회때 7만여명의 시민이 모여 국화1송이를 들고 광화문을 향했지만 종로경찰서는 추모행진대열을 막고, 세월호유가족에게 캡사이신물대포를 쏟아붇고 수십명의 시민을 폭력연행하는 등 말로 할 수없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경찰은 민중의 지팡이로 되돌아와서 평화행진을 하는 시민을 지켜달라. 권력을 향한 질주에 편승하지 말고 정의에 동참하는 길에 함께 해달라.>고 요구했다.


진보노동자회 진영하사무국장은 <부정불법으로 권력을 찬탈한 박<정권>과 그 하수인이 된 광견찰들이 불법폭력적으로 시민을 잡아가두고 성추행하고 있다.>며 <더이상 광견찰들을 두고 볼 수 없다. 경찰을 민중의지팡이로 바꾸기 위해 박근혜를 끌어내리기 위해 오늘부터 광화문 세종대왕상앞에서 노숙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평화행동목자단 박병권목사와 법혜스님이 공동으로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참가자들은 <청와대202경비단의 여기자성추행건과 종로서의 여기자불법구금, 평화적인 기자회견방해, 폭력연행·불법채증은 반드시 응당한 법적 처벌과 행적적 일벌백계가 있어야 할 반민주적, 반인권적 폭거>라고 규정하고 <무엇보다 윤명성종로서장과 청와대202경비단장의 즉각적인 파면>을 요구했다.


이어 <박<정권>의 태생부터가 관권금권부정선거로 정통성과 합법성이 없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는데 그 수하인 공권력에게 무엇을 더 기대하겠는가. 박<정권>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불법정치자금수수가 완전히 드러난 이완구·홍준표마저 불구속기소하며서 <증거인멸>을 방조하고 국민을 기만할수록 민심의 분노는 더욱 커질 것이며, 결국 온국민적 저항권행사를 부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박근혜는 대선불법자금 자진공개하고 당장 퇴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말처럼 이성을 상실한 정권의 부정부패와 공권력의 폭력적 만행을 완전히 뿌리뽑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천명한다.>며 <박<정권>과 윤명성종로서장을 비롯한 하수인들은 스스로가 저지른 불법·부정·부패와 인권유린, 반민주적 폭거에 대해 반드시 역사와 국민의 철저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이 끝난후 십자가를 앞세운 대표단은 불법·폭력의 체질화로 비난에서 <광견찰>의 경지에 이른 종로서와 불법·폭력·성추행을 저지른 청와대202경비단의 법률위반행위와 반민주·반인권적인 야만행위를 책임지고 △강신명경찰청장은 공개사과하고 자진사퇴할 것 △구은수서울지방경찰청장 징계할 것 △윤명성종로서장과 202경비단장 파면할 것 △평화적인 기자회견 폭력진압한 종로서 이원준경비과장 파면하고 처벌할 것 △성추행과 폭력을 행사한 해당경찰들 파면하고 처벌할 것 등을 요구하며 <강신명경찰청장에게 보내는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과, 항의서한 전문이다.


<박근혜불법부패정권퇴진과 불법폭력성추행경찰처벌 촉구 기자회견


불법폭력성추행 종로서장·202단장을 파면하고 성완종 불법정치자금 박근혜는 퇴진하라!


우리는 격분한다. 국가권력의 불법·부패가 판을 치고 공권력의 불법·폭력·성추행이 난무하는 지금의 현실을 어찌 개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전대미문의 부정부패사건인 ‘성완종게이트’에 대한 최근수사가 ‘봐주기·꼬리자르기’식으로 지지부진하게 진행되면서 전국민적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불법부패정권을 규탄하는 정의로운 활동을 탄압하는 공권력의 행태가 단순히 권력남용이나 과잉대응을 넘어서 불법·폭력·성추행까지 저지르는 엄중한 상황에 이르렀다. ‘더이상 박근혜를 놔두면 나라가 망한다’ 그리고 ‘공권력의 불법폭력성추행만행은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는 민심의 심각한 우려와 반발이 들끓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마디로 이러한 현실은 불법·부패정권퇴진과 불법·폭력·성추행경찰처벌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무엇보다 윤명성종로서장과 청와대202경비단장의 즉각적인 파면을 촉구한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동안 정의로운 청와대항의시위, 평화적인 기자회견과 관련하여 총 11명이 공권력에 의해 폭력적으로 연행·구금되고 성추행까지 당하는 천인공노할 사태가 발생하였다. 16일에는 202경비단이 청와대항의시위를 취재·촬영하던 여기자를 남성경찰이 뒤에서 껴안고 연행하였고 종로서는 이런 성추행가해자를 처벌할 대신에 오히려 피해자인 여기자를 불법적으로 체포·구금하였다. 이어 저녁에는 이에 항의하는 평화적인 기자회견참여자 4명과 주변에 있던 무고한 시민1명을, 18일 오전에는 3명을 폭력적으로 연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특히 종로서는 19일 불법폭력성추행을 규탄하는 여성가족부 앞에서의 기자회견마저 앞서 진행된 장애인관련 기자회견에 대한 무대응과는 전혀 다르게 시작하자마자 불법채증과 경고방송을 하면서 강제로 무산시켰다. 청와대202경비단의 여기자성추행건과 종로서의 여기자불법구금, 평화적인 기자회견방해, 폭력연행·불법채증은 반드시 응당한 법적 처벌과 행정적 일벌백계가 있어야 할 반민주적, 반인권적 폭거이다.


박근혜는 대선불법자금 자진공개하고 당장 퇴진하라.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고 종로서의 불법폭력성과 청와대202경비단의 성추행만행은 박근혜정권의 불법성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박근혜정권의 태생부터가 관권금권부정선거로 정통성과 합법성이 없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는데 그 수하인 공권력에게 무엇을 더 기대하겠는가. 한마디로 박근혜정권과 윤명성종로서장은 ‘불법’으로 한몸이다. 그렇기 때문에 불법·폭력이 완전히 체질화된 종로서와 같은 반민주·반인권공권력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불법·부패정권부터 바꿔야 한다. 특히 성완종 불법정치자금은 주요여당정치인들의 개인적인 비리문제가 아니라 불법대선자금을 핵심으로 하는 금권부정선거의 문제이다. 다시 말해 이미 국가정보원과 사이버사령부에 의한 관권부정선거의 증거들이 명백히 밝혀진 조건에서 ‘성완종게이트’로 대변되는 대선불법정치자금의 몸통인 박근혜를 가장 먼저 수사하여야 한다. 박근혜정권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불법정치자금수수가 완전히 드러난 이완구·홍준표마저 불구속기소하면서 ‘증거인멸’을 방조하고 국민을 기만할수록 민심의 분노는 더욱 커질 것이며 결국 온국민적 저항권행사를 부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는 경고한다. 21세기 대명천지에 버젓이 자행되는 정권의 부정부패와 공권력의 불법폭력성추행만행과 인권유린에 치떨리는 분노를 참을 수 없다. 반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인 추악한 범죄행위의 책임을 엄중히 물어 윤명성종로서장과 청와대202경비단장을 당장 파면하고 박근혜정권은 성완종 불법정치자금을 책임지고 자진사퇴하라. 제정신을 가지고서는 도저히 벌어질 수 없는 사태를 바라보며 우리는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라는 말처럼 이성을 상실한 정권의 부정부패와 공권력의 폭력적 만행을 완전히 뿌리뽑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천명한다. 박근혜정권과 그 윤명성종로서장을 비롯한 하수인들은 스스로가 저지른 불법·부정·부패와 인권유린, 반민주적 폭거에 대하여 반드시 역사와 국민의 철저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2015년 5월 21일

공안탄압저지시민사회대책위원회(준)
평화행동목자단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강신명경찰청장에게 보내는 항의서한>


최근 동료부인과 동료여경, 여대생까지 성추행하는 등 경찰들의 파렴치한 성추문보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부정부패한 박근혜‘정권’을 비판하는 정의로운 활동에 대한 공권력의 야만적인 불법·폭력·성추행만행이 그 도를 넘어서고 있어 크나큰 우려를 낳고 있다. 이미 세간에는 부정부패정권의 충견(忠犬)들이라며 경찰과 검찰을 ‘견찰(犬察)1’ ‘견찰2’로 부르며 신랄히 조롱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청와대202경비단이 청와대앞분수대 근처에서 박근혜정권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다는 이유만으로 2명의 팔을 꺾고 사지를 들어 폭력적으로 연행하였으며 이를 취재·촬영하는 여기자를 남성경찰이 뒤에서 껴안고 온몸으로 밀착하여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성추행을 하였다. 종로서는 성추행가해자인 남성경찰을 처벌할 대신에 성추행피해자인 이 여기자를 부당하게 연행하여 48시간동안 불법적으로 감금하는 천인공노할 인권유린도 자행하였다.


계속해서 종로서는 16일 오후9시에는 이를 항의하는 내용의 평화적인 기자회견을 강제로 무산시키고 기자회견참가자 4명과 무고한 시민1명을 폭력적으로 연행·구금하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4명이 경찰의 폭력에 의해 전신에 멍이 들고 상해를 입었다. 심지어 경찰버스안에서 욕설과 폭언을 하는 인권유린도 벌어졌다. 18일 오전11시에는 다시 항의하는 평화적인 기자회견장에 경찰 수십여명이 난입하여 3명을 무자비한 폭력으로 연행하였다. 또한 19일 오후2시 여성가족부앞에서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이 시작되자마자 종로서는 불법채증을 하고 해산경고방송을 하였고 결국 평화롭게 진행되던 기자회견이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종로서의 불법·폭력성은 이밖에도 헤아릴 수 없이 많으며 완전히 체질화되어 있다.


우리는 청와대202경비단장출신인 윤명성종로서장의 직계상급인 구은수서울지방경찰청장이 바로 종로서장·청와대101경비단장·청와대사회안전비서관출신인 점과 강신명경찰청장이 바로 그 구은수청장의 직전 청와대사회안전비서관·서울지방경찰청장출신이라는 점을 주목한다. 즉, 강신명-구은수-윤명성이 한통속이며 서로 싸고돌기에 일개 경찰서장인 윤명성이 이리도 오만방자하게 시민의 인권과 이땅의 민주주의를 야수적으로 유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혹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이 경찰공권력의 핵심들이 모두 청와대사회안전비서관출신이고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종로서장이 청와대경비단출신이고 특히 구은수청장이 박근혜‘대통령’의 모친의 고향인 옥천출신이라는 사실을 주목하며, 결국 이 모든 배후에는 박근혜대통령이 있다고 단언하지 않을 수 없다.


세상사람들이 경찰을 ‘견찰’로 조롱하는 판에 종로서의 이같은 반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인 폭거로 인해 윤명성종로서장은 한술 더 떠 ‘광(狂)견찰’로 불리게 되었다. 만일 경찰청이 이를 시급히 일벌백계로 다스리고 응당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이번에는 구은수서울지방경찰청장과 강신명경찰청장이 그러한 비난을 받으며 사상최악의 서울지방경찰청장, 경찰청장으로서 역사에 두고두고 오명을 남기게 될 것이다.


불법·폭력의 체질화로 비난에서 ‘광견찰’의 경지에 이른 종로서와 불법·폭력·성추행을 저지른 청와대202경비단의 법률위반행위와 반민주·반인권적인 야만행위를 책임지고


1. 강신명경찰청장은 공개사과하고 자진사퇴하라!
2. 윤명성종로서장의 직계상급인 구은수서울지방경찰청장을 징계하라!
3. 윤명성종로서장과 202경비단장을 파면하라!
4. 평화적인 기자회견을 불법적으로 폭력진압한 종로서 이원준경비과장을 파면하고 처벌하라!
5. 성추행과 폭력을 행사한 해당경찰들을 파면하고 처벌하라!


이러한 최소한의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강신명경찰청장의 해임을 비롯한 모든 요구사항을 한단계씩 상향조정해 제기할 것이며 무엇보다 이 모든 반민주적이고 반인권적인 폭거의 배후인 박근혜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며 끝까지 투쟁할 것임을 민주시민의 이름으로 엄중히 경고한다.


2015년 5월 21일

공안탄압저지시민사회대책위원회(준)
평화행동목자단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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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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