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동자들은 39일째 고공농성중인 현대중공업사내하청노동자들의 대량해고저지·블랙리스트철폐를 위해 연대를 굳건히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속노조는 19일 오후4시 울산성내삼거리고공농성장에서 조선하청 대량해고저지·블랙리스트 철폐 금속노동자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비정규직 하청노동자라는 이유때문에 회사는 대량해고를 하고 있다.><우리가 나서서 투쟁하지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노동자들의 연대를 굳건히 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문재인대통령은 과감한 정책으로 모든 적폐의 시작인 재벌체제를 없애야 한다.><재벌부터 청산하지 않으면 비정규직 문제는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는 <회사에서 만든 블랙리스트 때문에 노동자들은 소리 한번 질러보지 못하고 회사에서 쫓겨나고 있다.><노동기본권쟁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성자들을 위해 책임자들을 감옥으로 넣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하청공동투쟁, 민주노조 사수하자!>·<비정규직도 국민이다. 노동기본권 보장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성내삼거리에서 현대미포조선 정문까지 행진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금속노조·현대자동차지부·현대중공업지부 등이 함께 했다.


댓글 0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1 금속노조, 현대기아차3대악폐해결촉구농성 돌입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6.07
240 공군체력단련장지회 〈부당해고는 끝까지 투쟁하겠다〉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6.06
239 씨티은행지부 〈입장변화없으면 6월중 파업!〉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6.05
238 <전민족대회성사!> <연방제방식통일!>...강희남8주기 행진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6.04
237 금속노조 <한국산연부당정리해고사태 전원복직으로 종결>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6.04
236 프랑스진보활동가 미대사관앞 환수1인시위연대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6.03
235 민주노총,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게 노동정책제안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6.03
234 현대중공업지부, 강제연행 강력규탄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6.02
233 양대노총, 최저임금위원회 불참...7일 최종입장결정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6.01
232 민주노총, 사회적 총파업방침 최종확정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6.01
231 민주노총, 한상균위원장 특별사면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5.31
230 양대노총, 국제노총사무총장기자회견 개최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5.30
229 민주노총〈노동존중세상으로 한걸음 더〉농성돌입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5.29
228 삼성일반노조 <범죄조직 삼성자본투쟁은 계속돼야>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5.28
227 만원행동 <지금당장 적폐청산·개혁과제 추진해야>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5.27
226 민주노총 <지금은 도둑잡을 때!>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5.27
225 현대중공업노조 시의회옥상거점농성 돌입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5.26
224 민주노총 <갑을오토텍투쟁에 집중할 것>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5.26
223 삼성중공업사망사고대책위 등 <조사단구성·대책수립하라!>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5.23
222 공항항만운송본부 <유센파업투쟁 단결력으로 돌파해야>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