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30일 오후3시30분 서울시청광장에서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노동개악 정부지침 저지! 공안탄압 분쇄! 총파업 승리!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대회에 대해 <정부가 강행발표한 노동개악2대행정지침에 맞서 지난 1주일간 전국에서 매일 진행된 지역별 파업대회의 결의를 모아, 향후에도 계속 정부지침분쇄와 노동개악저지투쟁을 벌여나갈 것을 선언하는 자리>라며 <총파업을 포함한 현장 불복종운동을 선포하고 새누리당에 대한 총선심판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최종진민주노총위원장권한대행은 대회사를 통해 <정부는 쉬운해고지침을 노동법을 파괴한다. 비정규법은 비정규직을 늘리고 차별하는 수단이 됐다. 노조가입이 곧 해고인 나라. 이땅의 노동자90%가 단결할 권리를 빼앗겼다.>고 규탄하면서, <권리의 근본적 부재, 이 착취적 현실과 투쟁하는 것이 진정한 개혁이다. 쉬운해고 노동개악엔 노조가 대안임을 알리고, 민생파탄에 대한 재벌의 책임을 묻자. 노동자서민살리기범국민운동에 나서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법의 취지에 반하는 노동개악지침은 행정독재이며 노동재앙>이라고 규정하고, <일방적 정부지침은 폐기돼야 하며, 단 한발도 현장에 들일 수없음을 선포하자. 파업은 노동자가 역사적으로 쟁취한 정단한 권리로써 투쟁하지 않는다면 나중은 없다. 총파업과 민중총궐기로, 불복종현장투쟁으로 노동개악을 분쇄하자.>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노동개악은 전국민불행이고 헬조선의 지옥문이며, 흙수저계급의 재앙>이라면서 <재앙을 몰고온 새누리당을 심판하자. 노동자와 민중이 주권자임을 4월총선에서 보여주자. 민주노총답게 맨앞에 나아가자. 권력보다 노동자 민중의 힘이 위대하다는 것을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16개 가맹조직대표자들이 정부지침부노새와 노동개악저지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결의를 밝히는 것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한 후, 참가자들은 서울광장에서 청계-종각-을지로3가를 거쳐 한빛광장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며 박근혜<정부>의 노동개악2대지침과 노동법개악시도하려는 새누리당을 규탄했다.


행진후에는 시청역, 을지로입구역, 종각역, 명동역 등 서울도심일대에 흩어져 노동개악의 부당함을 알리는 선전활동을 전개했다.


코리아연대(자주통일민주주의코리아연대)는 이날 집회현장에서 116호특별판과 117호 촛불신문 수천부를 배포했다.


117호는 <노동자총파업과 민중총궐기로 끝내자 박근혜!> 제목의 코리아연대성명 등이 담겨 있으며, 116호특별판은 <전국에서 가장 악질적인 충남보수대> 제목의 코리아연대비망록과 <보안법철폐! 충남보수대 해체! 박근혜정권퇴진!>를 촉구하는 집회·행진·충남보수대앞1인시위 사진 등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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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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