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7

 

제3차 세계근로청년대회(World Working Youth Congress)가 이틀째 열리고 있는 3일에도 각 대표단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각국 대표단은 평등한 세상을 위해 적극 행동하고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는 총50개국, 120개 대표단이 참가해 이틀동안 열띤 발제와 토론을 이어간 뒤 폐막했다.

 

대표단들의 발제를 마치고 세계노총(WFTU)의 사무총장 조지 마브리코스는 젊은 청년노동자들의 실천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발언을 이어갔다.

 

조지 마브리코스사무총장은 <우리는 자본주의 체제의 심각한 경제위기시대에 살고 있다. WFTU는 계급중심의 노동조합운동으로 노동계급을 승리로 이끈다.>면서 <젊고 열정적인 노동조합원들과 함께 야만적인 자본주의시스템을 끝장내고 모두가 평등한 세계를 이루기 위해 투쟁해야한다.>며 단결과 국제연대를 촉구했다.

 

삼성일반노조소속의 한국대표단은 대회 점심시간에 각국 대표단에게 한국노동운동의 현실과 코리아의 당면정세에 대해 토론하며 연대와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어 청년사무국(Youth Secretariat)의 선거가 개최됐다. 새로운 WFTU 청년조정위원회(WFTU Youth Coordination Committee)가 선출된 것이다. 5대륙을 대표하는 나라로 러시아, 미대륙에서 브라질, 페루, 멕시코가 선출되었고 아시아에서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가, 아프리카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중동에서 팔레스타인이 대표로 선출됐다. 유럽에선 프랑스, 그리스, 덴마크, 이탈리아, 키프로스가 뽑혔다.

 

WFTU와 USB-Italy 주최로 이틀간 진행된 제3차 세계근로청년대회는 전 세계 청년노동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경험을 공유하며 풍부한 토론들이 이어졌다. 대회에 참가한 대표단들은 <우리가 행동하지 않으면 미래는 스스로 알아서 찾아오지 않는다!>는 대회 슬로건을 깊이 각인하며 노동자들의 권리증진을 위한 투쟁에서 큰 성공을 결의했다.
  
한편 12월 7~8일 에너지산업노동자의 국제노동조합대회(INTERNATIONAL TRADE UNION CONGRESS OF ENERGY INDUSTRY WORKERS)가 트리니다드 토바고(Trinidad and Tobag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휴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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