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기업 맥쿼리(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가 인수한 대길환경에서 일방적 운송료 삭감을 반대해 노동자들이 지난 8일 파업투쟁에 돌입해 5일차를 맞고 있다.
다국적기업 맥커리가 대길환경을 인수하고서 2014년 회사경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운송료 5%를 삭감하더니, 2015년에는 기름값이 인하됐다며 일방적으로 운송료 8%를 삭감했다.
현재 민주노총 건설노조 충남건설기계지부 공주지회(지회장 신민수)주도로 적정운송료 단가를 위한 협상이 진행중에 있다.
논산천안고속도로 서울지하철9호선 마창대교 등에 투자한 맥쿼리는 주로 고속도로 교량 등에 투자했고, 투자보장협정에 의해 지난 5년간(2007~2011년) 1조원이 넘는 세금을 가져 갔다.
최근에는 대길환경 등 전국 폐기물처리업체 5곳을 인수했다.
김진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