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특별법 국민동조단식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확산되고 있다.
<세월>호참사국민대책회의에 따르면 <제대로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장을 설치하고 단식에 들어간 지역이 8월26일 현재 성남, 인천, 제주 강정마을, 광화문광장 등 전국 24개지역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14일 <세월>호유가족들이 단식농성에 돌입한 후, 광화문광장에서 하루이상 동조단식에 참여한 시민은 26일까지 3800여명이 넘어섰고, 더불어 온라인으로 동참을 선언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동조단식을 진행한 시민은 지난 21일 국민단식단 모집을 시작한 이후 5일만에 2만5000여명을 넘어섰다.
국민대책회의는 <특히 고김유민학생 아버지 김영오씨가 병원으로 이송된 22일 이후로 1100명이 넘는 시미들이 유민아버지의 빈자리를 대신해 단식을 이어가겠다며 광화문광장을 찾았다>며 <25일부터는 천주교 수녀, 수도자 400여명이 가족이 원하는 특별법이 통과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을 시작해 광화문광장 누적단식자는 총 3800여명이 넘어섰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특별법을 향한 배고픔> 온라인 동조단식에는 전국을 넘어 세계 각지에서 동참이 쇄도하고 있다.
국민대책회의는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싱가폴 등에서도 동조단식 인증샷과 함께 단식동참 소식을 전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 8/26 전국 세월호 동조단식 농성 현황(24곳) 1. 경기 : 성남 야탑 광장 * 이후 예정 (이번주 중 예정)
1) 세월호 특별법 동조단식단 온라인 모집 페이지: http://sewolho416.org/2323 |
김동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