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대중교통수단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대중교통법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12월 임시국회로 연기됐다.

 

이에 택시업계노사는 다음달초 서울에서 전국택시차량을 동원해 대규모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전국택시노련, 민주택시연맹,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등은 22일 오후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이들은 “대중교통법개정은 여야가 당론으로 결정한 사안이고, 특히 새누리당은 노사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여러차례 법개정을 약속했다”며 “버스업계의 불법행위를 이유로 법안처리를 유보한 국회의 결정을 납득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어서 “택시업계의 요구사항이 아닌 버스전용차선문제를 거론하며 법이 개정되면 교통마비가 발생할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기존 화물연대파업에 강경하게 대처했던 것과 달리 버스업계의 불법운행중단에 암묵적으로 동조했다”며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택시노사의 대규모시위장소로는 여의도일대가 거론되고 있다.

 

택시노련 임승운정책본부장은 “전국 25만택시와 30만택시가족들이 집결할 것”이라며 “여야는 12월 임시국회에서 법안을 통과시킨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경고했다.

 

강주명기자

 

번호 제목 날짜
127 민주노총7기위원장·사무총장으로 백석근·전병덕 단독입후보 file 2012.11.24
126 진보당원, “‘먹튀’ 론스타는 ISD 소송 취하하라!” file 2012.11.24
125 이마트, 노조설립 한달만에 노조위원장 해고 file 2012.11.21
124 학비노조, 1차총파업 이어 총궐기투쟁으로 file 2012.11.21
123 공공운수노조 “버스, 파업 아닌 운영중단” file 2012.11.21
122 쌍용차해고노동자도 송전탑에 오르다 file 2012.11.20
121 쌍용차해고노동자도 송전탑에 오르다 file 2012.11.20
» 택시업계 “다음달초 전국택시차량동원시위 나설 것” file 2012.11.23
119 쌍용차 김정우지부장 회복중 file 2012.11.23
118 ‘반올림’ 5년… “삼성, 진실을 말하는 입 없다” file 2012.11.19
117 쌍용차 김정우지부장, 41일만에 단식중단 file 2012.11.19
116 학비노조, 1차총파업 이어 총궐기투쟁으로 file 2012.11.21
115 골든브릿지 “창조컨설팅과 관련 없고 노조탄압 안해” file 2012.11.21
114 “다산콜센터 위탁업체, 연장근로수당 지급해야” file 2012.11.20
113 학비연대회의, 교과부 이주호장관 부당노동행위로 고소 file 2012.11.18
112 민주노총, 울산서 ‘불법파견정규직화결의대회’ 열어 file 2012.11.18
111 민주노총, 울산서 ‘불법파견정규직화결의대회’ 열어 file 2012.11.18
110 삼성일반노조, 이건희 등 임직원 9명 불법도청으로 고소 file 2012.11.19
109 ‘반올림’ 5년… “삼성, 진실을 말하는 입 없다” file 2012.11.19
108 쌍용차 김정우지부장, 41일만에 단식중단 file 2012.11.19
107 근로일수에 파업기간 포함 안되나 file 2012.11.18
106 주남미군남코리아인노조, 임금동결·대량해고에 첫 총파업 file 2012.11.15
105 전국노동자대회, 3만명 모여 “열사정신 계승하자” file 2012.11.12
104 전국노동자대회, 서울역에서 전야제로 시작 file 2012.11.12
103 경기지역 청소노동자 총파업 벌여 file 2012.11.08
102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 9일 파업 돌입 file 2012.11.07
101 신세계 이마트, 최초로 노동조합 결성 file 2012.11.06
100 무엇이 MBC를 다시 파업으로 몰아갔나 file 2012.11.05
99 철탑농성중인 최병승 “쌍용차 3천인동조단식 참여하겠다” file 2012.11.03
98 언론노조, 하금렬·김무성 고소 “김재철해임안 부결 획책했다” file 2012.11.16
97 쌍용차분향소 철거위기 “대한문분향소는 합법적 공간” file 2012.11.15
96 주남미군남코리아인노조, 임금동결·대량해고에 첫 총파업 file 2012.11.15
95 진보노동자회 “전태일정신 계승하여 노동해방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자” file 2012.11.14
94 전국노동자대회, 3만명 모여 “열사정신 계승하자” file 2012.11.12
93 전국노동자대회, 서울역에서 전야제로 시작 file 2012.11.12
92 경기지역 청소노동자 총파업 벌여 file 2012.11.08
91 민주노총 김영훈위원장 사퇴, 12월 차기위원장 선출 file 2012.11.08
90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 9일 파업 돌입 file 2012.11.07
89 신세계 이마트, 최초로 노동조합 결성 file 2012.11.06
88 무엇이 MBC를 다시 파업으로 몰아갔나 file 2012.11.05
87 철도시설공단의 기막힌 '18억 임금체불' file 2012.11.05
86 현대차, 구사대 조직해 노동자 농성 막아 file 2012.11.05
85 서울지방노동위원회, 발전5개사에 '부당노동행위' 인정 file 2012.11.05
84 철탑농성중인 최병승 “쌍용차 3천인동조단식 참여하겠다” file 2012.11.03
83 대법원, 현대미포조선에 “부당해고기간 가상보상금 지급하라” file 2012.11.01
82 공무원노조 “공무원해직자복지특별법 제정하라” file 2012.11.01
81 양대노총 공공부문노동자 2만5000명 ‘총궐기’ file 2012.11.01
80 남중FTA체결반대 농민들 “대선후보 입장 밝혀라” file 2012.11.01
79 현대차, 철탑농성 외면하고 사내하청신규채용 밀어붙여 file 2012.10.31
78 공공부문노동자 총력투쟁결의대회 열어 file 2012.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