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가 지난3월31일 2019·2020년 2년치임금및단체협약 잠정합의했으나 조합원찬반투표를 통해 부결된 바 있다.
이에 노사는 재교섭을 벌여 2차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에 2일 돌입했고, 개표결과 투표자6760명(투표율 93.59%)중 3650명(53.99%)반대로 또다시 부결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 <31일1차합의안>에 <조선산업발전특별격려금200만원지급>·<물적분할관련소송취하>등이 추가된 2차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중공업노사교섭역사상 2차까지 잠정합의안이 부결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조는 <조합원들의 기본급인상요구를 충족하지 못한것이 가장 큰원인>이라며 <해결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