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노조는 9일 50명이 참여하는 임시총대의원대회와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향후투쟁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2일 쟁의행위찬반투표를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수 있지만, 현재 경제위기로 인한 차량판매부진으로 1일 2교대대신 주간생산조만 투입되는 상황에서 파업을 통해 생산에 타격을 주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투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노조는 <교섭을 통해 임단협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지만 회사측이 계속 제시안을 내지않고 시간끌기만 하면 투쟁의 수위를 높여나갈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