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택배노동조합부산지부는 18일 부산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확산과 설명절특수기까지 더해지면 택배노동자들은 또다시 쓰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해에만 16명의 택배노동자들이 과로로 숨졌다. 그러나 과로사대책에 대한 대형택배사의 약속과 달리 여전히 택배노동자들이 심야배송 등 열악한 근로환경에 처해있다고 전했다.
오는 19일 노사, 국회, 정부, 택배사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합의기구5차회의에서 합의점을 찾지못할시 노조는 오는 20-21일 이틀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찬반투표에 돌입한다.
총파업은 오는 27일 전국동시다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