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산업노조이케아코리아지회는 17일 경기광명이케아본사앞에서 <파업돌입선포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4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조합원 800명은 4곳 이상 동시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는 <교섭과정에서 사측은 입만 열면 <글로벌기준>을 말했지만, 정작 경영과 인사에 불리한 것은 우리나라에 적용하지 않았다>며 <이케아노동자들의 핵심요구는 최소한인데 이 마저도 수용할 수 없다는 경영진에 분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호소했다.
무엇보다 <쟁의기간교섭자리에서 새 타결안을 제시하는게 아니라 교섭결렬 전 이미 합의되었던 내용마저 수정하자고 제시했다>며 <식대500원을 추가부담하겠다는 기만적인 제안으로 참을수 없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