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10일 오전 <30명미만사업장 노동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피해실태조사결과를 발표한다>며 <정부는 코로나19관련 정책기조·세부대책을 획기적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용유지지원금제도개선·확대와 기업지원시 고용유지의무연계·확대 그리고 긴급재난실업수당도입 등을 전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실직을 경험한 응답자 10명중 7명꼴로 실업급여를 받은 적이 없었다>며 <실업급여를 받지 못한 이유는 고용보험미가입이 41.5%로 가장 높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실업급여를 비롯한 실직자소득지원대책자체를 모르고 있는 응답자도 10명중 9명이나 됐다>고 전했다.
한편 <육아휴직제도를 적용받지 못한 노동자가 10명중 8명꼴>이었으며 <정부 코로나19관련지원정책에 대해 10명중 7명이 단기적 임시처방중심이라고 답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