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천안시내버스공영제를 위한 시민연대가 천안시청본관앞에서 시내버스미화노동자의 천안시 직접고용, 시내버스 3사와 공동관리위원회의 천안시감사 등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연대정한구대표는 <매일 400여대 시내버스를 청소하고 회차지를 관리하는 10여명의 미화노동자들이 상시적 고용불안으로 제대로 수당을 받지 못하면서 시간외 근무를 강요당하는 처지>라며 <시민들의 쾌적한 시내버스이용보장을 위해서라도 천안시가 미화노동자고용을 직접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관계자는 <미화노동자는 시내버스에 직접 관련된 종사자가 아니고 공관위는 시내버스노선조율등의 업무를 수행할뿐 감사할만한 사안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관내시내버스 3사에 2017년 188억여원, 2018년 257억여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