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대우상용차대우버스가 경영악화로 울산공장사업개편계획을 추진하면서 노사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송철호울산시장이 28일 대우버스울산공장을 직접 찾아가 백성학대표와 면담을 갖고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부탁했다.
울산시장송철호는 <업계의 어려움은 공감하고 있으나 현사태가 지역경제와 노동자의 생존권과 관련되는 중요한 사안이므로 대승적 차원에서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사양측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자면서 현 근로자의 정리해고대상을 최소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울산시장송철호는 노동자측과 면담이후 원만한 해결을 위해 <중재자>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는 뜻을 밝혔다
대우버스는 8월 31일까지 휴업상태다. 사측의 계획대로라면 600여명의 노동자 중 최소20명에서 150명까지 일자리를 잃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