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대우버스지회는 27일 <사측은 전직원에게 사내인터넷망·이메일·문자메시지발송 등을 통해 다음달 1일 정리해고대상자를 개별통보하겠다는 내용을 지난 25일 공지했다>며 <전직원84.7%인 405명이 정리해고대상자>라고 밝혔다.
또한 <사측은 노사교섭중에 휴업공고를 붙였다>고 전했다.
이어 <사법부의 판결에도 사측은 태도를 바꾸지 않고 울산공장폐쇄와 공장이전을 위한 정리해고 수순에 돌입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영안그룹계열사인 OBS경인TV·자일자동차판매 등도 구조조정이 진행중>이라며 <부당해고에 대한 법적절차준비와 함께 계열사연대투쟁을 비롯한 투쟁방안을 논의중>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