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는 제75주년 광복절인 15일 인동만세로광장에서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 제막식을 가졌다.
인동만세로광장은 일제강점기시절 대전지역만세운동을 촉발시킨 항일정신이 깃든곳이다.
동상은 지난해11월 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된 뒤 본격화됐다. 시민 3000여명이 7300만원을 후원했다.
길공섭 건립추진위공동위원장은 <동상건립에 그치지않고 후손들을 위한 역사교육의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대전의 독립만세운동을 촉발시킨 곳에 동상이 세워진것은 큰의미가 있다.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는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