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3일 <CoreaFocus> ‘메이데이’는 전태일열사 43주기를 맞아 ‘21세기 전태일정신’을 주제로 오픈방송을 열었다.
이번 오픈방송에서는 △전태일열사의 삶과 투쟁 △전국노동자대회의 의미와 현장보도 △권영길위원장과의 인터뷰 △최종범열사투쟁 등을 다뤘다.
인터뷰에서 권영길위원장은 전태일정신은 ‘우리는 기계가 아니라는 인간선언’으로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외침은 노동자의 세상을 건설하겠다는 의미’이고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말라는 요구는 노동자들에게 단결하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어 노동운동과 진보정당운동에 대해 우리가 ‘국민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며 ‘우리기준으로, 민주노총기준으로 생각하지 말고 상대의 기준으로, 민주노총을 비판하는 사람들의 손가락질하고 매도하는 그 사람들의 이야기도 귀담아듣고 끊임없이 반성하면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자’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단결과혁신을위한진보노동자회 진영하사무국장은 ‘민주노총이 노동탄압, 민주주의파괴, 공약파기에 맞서 더욱 단결하여 싸우고 민주노조 강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반박근혜전선이 박근혜퇴진전선으로 모아져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자들이 침체된 진보진영을 일깨워야 하는데, 무엇보다 진보정당을 바로세워야 한다’며 ‘노동자들이 앞장서서 통합진보정당건설에 떨쳐나서야한다’고 말하며 ‘반박근혜투쟁을 본떼있게 벌이는 것이 올해 우리가 해야할 전태일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다음 링크에서 방송을 들을 수 있다.
http://m.podbbang.com/ch/6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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