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진행동(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은 박근혜 취임 4년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을 앞두고 2차 비상시국선언을 비롯한 전국 100곳 집중선전전 등 48시간 비상행동에 돌입했다.
퇴진행동은 23일 오후2시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48시간비상행동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며 박근혜 탄핵·구속, 특검 연장을 촉구했다.
퇴진행동 관계자는 <25일 촛불집회를 알리는 홍보활동이 전국100곳에서 집중선전전과 도심집중선전, 국민참여온라인비상행동 등으로 펼쳐진다.>며 이어 <1박2일동안 박근혜와 재벌총수를 감옥으로! 2차대행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진은 24일 오후3시 서울 강남 박영수특검사무실 앞에서 출발해 강남역을 지나 정부종합청사와 SK서린빌딩을 거쳐 광화문광장까지 이어진 뒤 1박을 한다.
참가자들은 다음날 12시 정부종합청사 앞을 통과하는 <비정규직 정리해고 노조탄압 없는 세상을 향한 행진>을 한 다음 민중총궐기에 결합한다.
퇴진행동은 25일 오후4시 광화문광장에서 전국의 노동자와 농민, 빈민 등이 참가하는 민중총궐기를 개최하며 오후6시 17차범국민행동의날을 진행한다.
집회에서 △박근혜 즉각퇴진과 신속탄핵 △특검연장 △황교안대통령권한대행 퇴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탄핵심판 변론종결일을 27일로 정하며 박근혜대통령측에 <변경없다>고 최후통첩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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