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본부가 <학교를 바로 세워 세상을 바꾸자! 4월총파업·총선승리실천단>을 발족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는 8일 오전11시 공공운수노조5층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열었다.
교육공무직본부는 발족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아직도 차별받고, 우리의 고용은 불안하다>면서 <학교와 세상엔 이미 비정규직으로 넘쳐나는데 박근혜<정권>은 더많은 비정규직을 만들고, 해고를 쉽게하고 맘대로 취업규칙을 변경하기 위한 노동개악을 밀어붙이고 있다. 교육청은 다시 우리에게 희생과 고용불안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투쟁하지 않으면 얻을 것도 없는 올해다. 투쟁만이 희망인 올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가 학교를 바로세우는 중심이고, 세상을 바꾸는 중심>이라며 <교육공무직법제정을 통한 정규직화와 차별철폐투쟁, 고용안정투쟁을 힘차게 진행하고 있는 우리가, 공공부문을 포함한 한국사회 비정규직노동자들의 희망이고, 여성노동자들의 희망이고, 민주노조운동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소외받았던 우리 비정규직노동자들, 여성노동자들이 바로 정치의 주인공이 될 것임>을 선언하고, <심각한 차별과 고용불안으로 고통받는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이 앞장서 <비정규직종합백화점이 된 학교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기 위한 4월1일 총파업투쟁>을 선포한다.>고 천명했다.
계속해서 <오늘 4월총파업·총선승리를 위한 실천단을 발족>하며 △4월1일 총파업투쟁을 최대규모로 조직하기 위해 모든 학교현장방문활동을 전개할 것 △조합원과 함께 강력한 총선대응사업 진행할 것 등을 결의했다.
김진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