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의 〈종로서장·202경비단장 파면! 박근혜<정권> 퇴진!> 노숙농성 3일째인 23일, 노숙농성장을 비롯해 종로경찰서앞·미대사관앞·세월호광장앞 등 주요곳곳에서 <박근혜<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선전전이 펼쳐졌다.
이어 코리아연대 진영하회원은 광화문 세종대왕동상앞에서 3일째〈종로서장·202경비단장 파면! 박근혜<정권> 퇴진!> 노숙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세월호 진상규명 토요문화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노숙농성장을 방문해 지지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또 코리아연대회원들은 낮12시부터 종로서앞과 미대사관앞·세월호광장앞에서 일제히 <박근혜<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전개했다.
미대사관앞에서는 <6.15행사 허용! 5.24조치 해제! 박근혜반통일정권 퇴진! THAAD배치 중단! 북인권법 철회! 박근혜사대매국정권 퇴진!> 피켓을 들고, 세월호광장앞에서는 <세월호참사는 오늘의 광주학살 쓰레기시행령은 오늘의 계엄령 박근혜는 오늘의 박정희·전두환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각각 1시간동안 진행했다.
종로경찰서앞에서는 <세월호참사 학살이다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성완종 불법정치자금 박근혜도 수사하라!> 피켓을 들고 3시간동안 1인시위를 진행했다.
시민들은 더운날씨에 고생한다며 음료를 사주거나 <화이팅!>을 외치며 지지·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16일 청와대분수대광장에서 <박근혜<정권> 퇴진 촉구> 시위를 벌이다 폭력연행된 코리아연대회원들과, 이를 취재하다 202경비단소속 경찰로부터 성추행을 당하며 폭력연행된 여기자석방촉구 기자회견이 종로서앞에서 진행됐다.
하지만 평화적으로 진행되던 기자회견에 수십명의 경찰이 난입해 미란다원칙 고지도 없이 코리연대회원4명과 시민1명을 폭력연행했고, 호송하는 차에서 코리아연대회원들은 폭언폭행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코리아연대는 즉각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이제부터 상전 미국의 대표적인 마름들인 박정희·전두환을 찜쪄먹을 마름중의 마름 박근혜와 상전 박근혜의 대표적인 마름들인 숱한 견찰들중에서도 가장 악질인 견찰중의 견찰 종로광견찰서와 그 광견찰서장 윤명성을 끝장낼 때까지, 마지막 한사람이 남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로 굴함없이 싸울 것>이라며 종로서의 야만성과 폭력성을 규탄하고 박근혜<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시위를 종로서앞에서 벌이기 시작했다.
반면 코리아연대의 강력경고에도 불구하고 종로서소속 수십명의 경찰들은 18일 평화적으로 진행되던<불법폭력성추행경찰규탄 및 코리아연대회원들석방 촉구> 기자회견도중 난입해 <모욕죄>, <명예훼손죄> 혐의로 코리아연대회원3명을 불법폭력연행했다.
당시 코리아연대회원은 경찰복장을 한 사람의 몸에 개얼굴이 합성된 <광견찰> 풍자피켓과 <경찰의 여기자성추행> 피켓을 들고 있었지만 경찰들이 문제삼은 <광견찰> 피켓 어디에도 윤명성종로서장이 이름이나 얼굴은 없었다.
한편 이날 4.16연대(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는 광화문 세월호광장에서 <토요문화행사>를 개최했다.
문화행사로 오전11시부터 저녁8시까지 <아이들의 방> 사진전시회가, 오후5시에는 이호중교수(<왜 쓰레기시행령을 폐기해야 하는가>), 박주민변호사(<위헌차벽 등 경찰의 불법적 집회관리>)의 길거리강연, 저녁7시부터는 가수 임정득, 장한나의 노래공연 등이 펼쳐진다.
*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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