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민통선평화교회 이적목사,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의 민주주의수호와 공안탄압저지를 위한 <피해자농성> 61일차인 9일, 코리아연대는 이날도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전쟁반대! 테러반대!>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진행했다.
경찰측은 1인시위장소를 지정해주는 친절함(?)을 보여줬다.
경찰은 오직 피켓만 들고 평화적으로 1인시위를 하는 시민을 둘러싸고 수차례 위협적으로 자리를 옮겨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시민은 경찰에게 <지금 서 있는 이 자리에서 1인시위를 하겠다>며 자리를 고수했고, 계획대로 1시간가량 1인시위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생일을 맞은 농성단단원이 있어 농성장에서 조촐하게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생일을 맞은 지영철씨와 농성단원들과 지인들은 서로 격려와 힘을 주는 말과 박수를 보내, 농성장에 웃음꽃이 피었다.
*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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