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민중민주당(민중당)노동자위원회 전국세계노총이 미대사관옆에서 공동기자회견<키리졸브북침핵전쟁연습중단!노동자생존권쟁취!>를 열었다.

기자회견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국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상한 뒤<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전국실업유니온조합원은<미국내 정치경제적위기가 심화될수록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긴장상태는 심화되고있으며 최대피해자는 노동자민중이다. 중미갈등과 북미갈등은 최대로 고조되고있으며 자국내 정치경제적위기를 전쟁과 착취로 어떻게든 모면하려 발버둥치는 제국주의적 상투적인 수법은 끝을 모르고 있다.>면서<미제는 인도태평양전략, 3개전장동시승리전략이라는 미명하에 한반도DMZ 남중국해 페르시아만에 전략자산들을 배치하고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을 벌이고있다. 지금당장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않는 정세속에 전세계민중들은 코비드19보다 더 큰 위험과 불안을 짊어지고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3개의 전장중 하나인 남코리아는 70여년이 넘는 분단과 이데올로기 전쟁위기속에 노동자민중들이 발전권은커녕 생존권조차 보장받지못하며 살아간다. OECD회원국중 자살률1위, 하루 3명꼴로 노동자들이 일하다 죽는 사회는 식민지반자본주의라는 예속적이고 기형적인 사회에 필연적으로 생긴것이다.>라며<이런 비합리적이고 부조리한사회는 하나로단결된힘으로 오로지 투쟁을 통해서 바꿔야한다. 역사는 필연적으로 노동자민중이 주인되는 방향으로 간다. 다음 시대를 앞당기는 역사적사명을 짊어지고 살아간다면 당연히 전쟁과 제국주의를 반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노동자위원회당원은<바이든행정부가 출범한 만큼 대북적대시정책도 더욱 강화되고있다. 24일 발표한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이 북지도부제거를 포함한 700곳 이상에 선제타격을 목표로 삼는것이 어찌 방어훈련이겠는가.>라며<3월8일부터 키리졸브독수리북침핵전쟁연습이 재개된다. 결코 지금의 엄중한 정세를 좌시할수 없다. 대탄도미사일무기와 장비들을 동북아에 집결시키고 있는것만 보아도 미국과 제국주의연합세력들의 침략적 본성이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제국주의 침략전쟁에서 그 피해의 최전선에는 언제나 노동자민중이 있었다. 자주권은 커녕 그나라의 민중들을 군정으로 다스리며 학살과 약탈을 자행했다. 현시대엔 상품수출뿐만 아니라 무언의 압박으로 고철덩어리 같은 쓰다버린 무기강매에까지 이르렀다.>면서<노동자들은 살기위해 투쟁해왔으며 자신을 얽매는 온사회적 구속을 떨쳐버리기 위해 사회적 해방에 언제나 죽음을 각오하고 일어났다. 당장 내일 전쟁이 일어나도 이상하지않을 정세에서 북침핵전쟁반대투쟁과 미군철거투쟁은 정의이며 필연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국농업유니온위원장은<미국은 키리졸브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을 방어적성격의 훈련이며 동맹의 준비태세유지를 목표로한다고 하지만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이 북지도부제거와 핵심시설에 대한 선제타격을 포함한 세계최대규모의 침략적인 전쟁연습이라는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다.>면서<미의 침략성은 바이든정부 초기부터 극단적인 호전망동으로 그 위험성을 더해가고있다. 미남합동군사훈련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35명의 여당의원뿐 아니라 전 사회적으로 높아가고 있는것은 당연한것이다.>고 지적했다.

또<미남합동군사연습은 코리아반도의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고 작년 6월이후 남에대해 무겁게 침묵하고있는 남북관계를 더 악화시킬 것이며 전쟁으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민족의 자주와 통일을 바라고 전쟁을 반대하는 모든 애국적인 민중들은 결국 모든 북침전쟁연습완전중단과 미군철거투쟁으로 떨쳐나서게 될것이다.>면서<미군철거투쟁이 노동자민중의 생존권과 발전권을 보장하는 민중민주사회를 건설하기위한 첫걸음이다. 전국세계노총은 노동자민중과 함께 모든 북침핵전쟁책동에 맞서 함차게 투쟁할것이며 언제나 민중민주의 참세상을 앞당기는 투쟁에 앞장설것이다.>고 결의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키리졸브북침핵전쟁연습 영구 중단하고 노동자·민중생존권 보장하라!>를 낭독후<반미반전가>를 제창했다.

[당노동자위·전총기자회견문]
키리졸브북침핵전쟁연습 영구 중단하고 노동자·민중생존권 보장하라!

바이든정부 출범후 코리아반도 핵전쟁위기가 급고조되고 있다. 미국방부는 24일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이 <방어적 성격의 훈련>이라면서 <동맹의 준비태세 유지>를 목표로 한다고 떠들었다. 하지만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의 침략적 성격은 <북지도부제거>를 포함해 700곳 이상의 북코리아핵심시설에 대한 선제타격을 목표로 하는 5015작전계획으로 만천하에 드러난지 오래다. 미공군지구권타격사령관 레이는 <미군의 핵무기현대화와 함께 확장억제력강화가 필요>하다며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전략폭격기가 자유세계안보구조의 주춧돌>이었다고 강변했다. 미국과 쿼드가입국의 전략자산들이 3월을 기점으로 일본으로 집결하고 있는 이유가 과연 무엇이겠는가.

키리졸브미남합동북침전쟁연습이 3월 축소된 형태가 아닌 정상적인 지휘소연습(CPX)훈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코리아반도는 2017년 키리졸브·독수리·비질런트에이스 등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이 연이어 벌어지며 최악의 전쟁정세를 경험한 바 있다. 6.12북미공동성명이후 미남합동군사연습이 축소·유예됐지만 미군으로 인해 코리아반도의 핵전쟁위험성은 항상 존재해왔다. 그러더니 오늘날 바이든정부가 <세계경찰국가>를 자임하고 <동맹관계회복>·<연합방위태세강화>를 외치며 핵전쟁연습에 광분하고 있는 것이다. 천문학적인 규모의 불법부정선거로 시작부터 미국민중의 저항을 받고 있는 바이든정부이기에 지금의 핵전쟁책동은 더욱 위험하다. 특히 북미정상간 신뢰관계가 사라진 마당에 미남합동군사연습이 재개될 경우 북미간군사적충돌은 안일어나면 오히려 이상할정도다.

제국주의침략전쟁은 불의의 전쟁이며 가장 큰 피해자는 노동자·민중이다. 제국주의국가가 내부모순을 전쟁이나 위기상황을 조성해 감추려는 술책은 상투적이다. 제국주의국가의 군비증강·해외침략은 자국노동자·민중의 피땀위에 자행되며 피억압국가의 노동자·민중의 생명과 존엄을 유린한다. 코로나19팬데믹에 의한 전세계적인 경제공황으로 이미 노동자·민중은 생사기로에 서있다. 이런 와중에 벌어지는 미제침략세력의 위험천만한 핵전쟁책동은 코리아반도·아시아의 민중들만이 아니라 전세계노동자·민중을 격분시키고 있다. 조성된 핵전쟁위기는 오직 노동자·민중이 단결해 반제반미공동투쟁에 나서야만 막아낼 수 있다.

키리졸브북침핵전쟁연습을 영구 중단하고 미군을 당장 철거해야 한다. 이땅에 점령군으로 주둔한 미군은 우리사회의 모든 명맥을 틀어쥐고 있으며 미군을 앞세워 들어온 제국주의침략세력, 초국적 자본은 우리민중의 재부를 착취·약탈하고 있다. 미군철거투쟁은 우리민족의 자주를 향한 투쟁이자 우리노동자·민중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투쟁이다. 반제반미공동투쟁으로 초국적 자본의 본산이자 현대제국주의의 우두머리인 미국의 핵전쟁책동을 분쇄하는 것은 평등하고 공정한 세계질서를 수립하기 위한 필수적 전제다. 민중민주당노동자위원회와 전국세계노총은 항쟁의기관차와 선두차량으로서 북침핵전쟁책동을 분쇄하고 새로운 세상을 앞당기는 투쟁의 최선두에서 싸워나갈 것이다.

2021년 2월 27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노동자위원회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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