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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은 16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비행지휘성원들의 전투비행술경기대회-2019》를 참관하시였다>, 논설<가정례의도덕을 잘 지키는것은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의무>, <2만여건의 긍정자료와 대중운동참가열의>, <인민은 왜 사회주의를 사랑하는가>, <금강산은 북과 남의 공유물이 아니다>, <사회주의는 그 과학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승리한다> 등을 보도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비행지휘성원들의
전투비행술경기대회-2019》를 참관하시였다
 
당중앙이 제시한 훈련혁명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나라의 방위력을 철옹성같이 다지기 위한 투쟁으로 전군이 들끓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비행지휘성원들의 전투비행술경기대회-2019》가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비행지휘성원들의 전투비행술경기대회-2019》를 참관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경기를 함께 관람하였다.
탁월한 군사사상과 비범한 령군술로 자위적국방력강화의 최전성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다섯해전 항공 및 반항공군 비행지휘성원들의 전투비행술경기대회를 발기하시고 년례화하도록 하시였으며 실전을 방불케 하는 경기대회들을 통하여 비행지휘성원들과 전투비행사들을 영웅적전투정신과 높은 비행술, 완벽한 실전능력을 소유한 하늘의 결사대, 돌격대로 준비시키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고 경기대회가 진행될 때마다 몸소 참석하시여 세심히 지도해주시는 한없는 영광을 안겨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전투비행술경기대회가 진행되는 원산갈마비행장에 나오시자 전체 참가자들과 관람자들은 사회주의조국의 운명을 단신으로 떠맡아안으시고 가장 로숙하고 령활무쌍한 지략과 령도로 제국주의자들의 횡포한 도전을 물리치시며 우리 혁명을 승리의 한길로만 억세게 향도해가시는 강철의 령장, 우리 혁명의 위대한 령도자를 우러러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을 올리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현지에서 조선인민군 총참모장 륙군대장 박정천동지,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관 항공군대장 김광혁동지를 비롯한 조선인민군 지휘성원들이 맞이하였다.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관이 개회사를 하였다.
그는 이번 경기대회는 당에서 출격명령만 내리면 대오의 앞장에서 제일먼저 날아올라야 할 비행지휘성원들의 비행술을 더욱 높이고 령공방위에서 실지 써먹을수 있는 우리 식의 항공전법을 연구활용하며 전군에 훈련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였다.
그는 이번 경기대회에서도 전체 참가자들이 평시에 련마한 높은 비행술을 발휘함으로써 사회주의조국의 신성한 령공을 지켜가고있는 조선로동당의 불사조들의 전투정신과 필승의 기질을 남김없이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면서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비행지휘성원들의 전투비행술경기대회-2019》의 개회를 선언하였다.
경기대회개막을 장식하여 조선인민군 항공무력의 최고상징인 《참매-1》호기가 항공군 추격기들의 엄호를 받으며 비행장상공을 통과하면서 비행부대들을 사열하였다.
전체 비행지휘성원들과 전투비행사들이 일제히 《참매-1》호기를 우러러 경례를 드리였다.
경기대회는 사단장조, 추격기련대장조, 경비행기련대장조로 나누어 모든 비행기들에 최대무장을 적재하고 비행지휘성원들의 편대지휘로 목표물에 대한 폭격비행과 사격비행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였다.
경기에 참가한 비행지휘성원들과 전투비행사들은 평시에 련마해온 비행술을 과시하며 김정은비행대의 불패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천하제일명장의 위대한 품을 영생의 보금자리로 삼고 조선로동당의 붉은 참매들로 억센 날개를 펼쳐온 자기들의 비행술을 본때있게 과시하려는듯 비행지휘성원들과 전투비행사들이 용맹하고 신축자재한 조종술로 훌륭한 비행술을 펼칠 때마다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뜨거운 답례를 보내주시며 그들을 고무격려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비행지휘성원들과 전투비행사들이 경기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높은 비행술을 선보이며 열띤 경기를 진행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비행사들은 철두철미 위대한 사상과 위대한 전법으로 머리끝부터 발톱까지 무장한 적들과 싸울 생각을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싸움의 승패여부는 무장장비의 전투적제원에 따라 규정되는것이 아니라 어떤 사상을 가지고 무엇을 위해 싸우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아무리 기술적우세를 자랑하는 적들이라 해도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정치사상적, 전투도덕적우월성을 압도할수는 없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모든 비행사들을 그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를 절대로 저버리지 않고 충성과 백승의 항로만을 이어나가는 우리 당의 믿음직한 불사조들로, 불굴의 혁명신념을 지닌 정신적최강자들로 철저히 준비시키기 위한 정치사상교양사업을 부단히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모든 비행사들이 주체적인 항공전법을 깊이 체득하고 작전과 전투에 능숙히 구현할수 있게 철저히 준비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비행훈련을 정상화, 체계화, 실전화하고 극악한 조건에서 강도높게 진행하여 모든 비행사들이 높은 비행술과 폭격술, 사격술을 소유하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비행기의 기술적우세를 자랑하는 적들의 항공무력을 견제하기 위한 우리 식 항공무장개발과 관련한 방향을 제시하시면서 주체적항공무력을 강화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강령적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경기대회 시상식이 있었다.
박정천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이 경기대회 순위를 발표하였으며 우수한 단위와 성원들에게 컵과 메달, 상장을 수여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전투비행술경기대회에 참가한 비행지휘성원들의 경기성과를 축하하시고 그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전체 참가자들은 혁명의 천만중대사를 돌보시는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현지에 나오시여 경기대회 전 과정을 지도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숭고한 의도를 심장깊이 새기고 실전능력을 높이기 위한 비행훈련을 맹렬히 벌려 사회주의조국의 령공을 철벽으로 지키는 일당백의 전투비행사들로 더욱 억세게 준비해나갈 충성의 맹세를 다짐하였다.   


론설
가정례의도덕을 잘 지키는것은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의무
 
가정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되며 행복한 가정이 많을수록 사회가 더욱 아름다와지고 생기와 젊음으로 약동하게 된다.
가정의 화목은 고상한 례의도덕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부모처자사이에 례의도덕을 잘 지키는것은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나아가서 온 사회에 건전한 생활기풍을 세우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가정은 부모처자, 형제자매를 비롯한 육친적으로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서 같이 생활하는 기층생활단위이다.
사람에게 있어서 가정은 소중하다.사람은 가정이라는 작은 집단안에서 정신육체적성장의 첫걸음을 떼게 되며 다 자란 후에는 새 가정을 이루고 가정생활을 하면서 사회생활을 진행해나간다.가정은 사람들의 귀중한 생활터전이며 가정에 대한 사랑과 애착에서부터 애국심도 싹트고 자라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화목한 가정을 원하며 그런 가정을 꾸리기 위해 노력한다.그러나 가정의 화목은 결코 바란다고 해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천금으로도 살수 없는것이 바로 가정의 참다운 행복이고 웃음소리이다.
가정의 화목은 서로 돕고 이끌어주며 진심으로 위해주고 아껴주는 따뜻한 정과 사랑, 고상한 례의도덕이 넘쳐흐를 때 이루어질수 있다.가정도덕은 가정의 단합과 화목을 도모하고 행복한 생활을 꾸려나가는데서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자양분이다.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도덕으로 뭉치고 도덕으로 화목한 가정을 허물수 없다.우리 인민은 온갖 어려움속에서도 순수한 인간미와 인정, 례의도덕을 견지하고 그 힘으로 만난을 헤쳐나가는 강의한 인민이다.뿌리깊은 나무가 그 어떤 광풍에도 흔들림없는것처럼 덕과 정으로 결합된 가정은 언제나 흥하기마련이다.그러므로 화목한 가정을 바란다면 가정의 모든 성원들이 서로 돕고 위해주며 합심해나가는것을 생활화, 습성화하여야 한다.이것은 매 사람이 가정앞에 지닌 의무이며 책임이다.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유지하는것은 결코 개별적가정에 한한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존립과 발전과 직결된 중대한 사회적문제이다.
고상하고 건전한 생활기풍이 차넘치는 나라, 전도양양한 국가를 건설하는데서 매 가정이 노는 역할은 대단히 크다.가정은 사회의 한 세포이다.세포가 파괴되면 생명유기체의 활동이 저해를 받고 점차 병들게 되는것과 마찬가지로 매 가정의 화목과 단합을 이룩하지 못하면 사회적안정이 파괴되고 국가가 생기와 활력을 잃게 된다.오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리혼과 부모박대, 자식학대를 비롯한 온갖 비인간적이며 말세기적인 행위들이 만연되고있어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내고있다.저 하나의 리익, 편안을 위해서라면 낳아준 부모, 자기가 낳은 자식도 서슴없이 살해하고 다른 가정의 행복도 주저없이 해치는 인간아닌 인간들이 사는 사회가 바로 자본주의사회이다.초보적인 인륜조차 사멸된 사회는 부패변질되기마련이며 설사 《물질적번영》을 떠들어도 그 미래는 암담하다.
우리 나라는 예로부터 동방례의지국으로 불리워왔다.우리 선조들은 오래전부터 부모를 잘 모시고 정성스럽게 공대하는것을 응당한것으로 간주하여왔으며 한번 혼인을 맺으면 검은머리 파뿌리되도록 행복하게 사는것과 같은 아름다운 도덕을 창조해왔다.우리는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고수하고 가정을 화목하게 꾸려나감으로써 참다운 인간향기, 미덕, 미풍이 넘치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남김없이 발휘해나가야 한다.
가정례의도덕에서 중요한것은 우선 부모와 자식간의 륜리를 잘 지키는것이다.
자식에게 있어서 부모는 생명을 준 은인일뿐아니라 가장 가까운 스승이고 혁명선배이다.부모들은 언제나 자식들생각으로 근심도 많이 하고 고생도 달게 여기며 자식들을 위해 자기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친다.이런 부모들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따르며 생의 말년까지 정성을 다해 돌보는것은 자식들의 초보적인 도리이다.
예로부터 자식들이 부모사랑 절반만 알고 부모를 생각해도 효자라고 하였다.자식들이 아무리 부모들의 가르침을 귀중히 여기고 부모들의 부담과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애써 노력해도 다 보답할수 없는것이 바로 부모의 사랑이다.자식들은 부모들을 잘 받들어모시는것을 응당한 도리로 간직하고 그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특히 부모들이 년로할수록 정성껏 모시는것이 중요하다.그 어떤 조건과 환경속에서도 언제나 부모들의 건강과 생활에 대하여 각별히 관심하고 신경을 쓰는것은 자식들의 마땅한 본분이다.
자식들은 가정의 대, 나라의 대, 혁명의 대를 이어갈 기둥감들이다.자식을 낳아 참된 충신, 애국자로 키우는것은 부모들이 국가와 사회앞에 지닌 응당하고 신성한 도덕적의무이다.만일 본신임무수행에만 치중하면서 자녀들을 키우는데 무관심하면 그는 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자기 임무를 절반밖에 수행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보아야 할것이다.부모들은 자식들을 잘 먹이고 입히는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그들을 정신도덕적으로 훌륭히 키우는것이며 그것이 자식들의 장래를 진정으로 책임지는 길이라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참된 스승, 교양자가 되여야 한다.
가정례의도덕에서 중요한것은 또한 부부사이의 륜리를 바로 지키는것이다.
남편과 안해는 일생을 같이하는 반려자이며 가장 가까운 혁명동지이다.남편과 안해가 서로 위해주고 아껴주며 도와줄수록 가정은 더욱 화목해지고 행복한 웃음이 넘쳐나게 된다.이런 가정에서는 그 어떤 생활상문제도 자체로 능히 풀어나갈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가정에서는 불신과 오해, 의견과 대립이 생기고 나아가서 가정자체를 유지할수 없게 된다.
부부사이의 도덕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존중, 리해와 양보, 헌신적인 방조로 일관될 때 아름답고 영원한것으로 될수 있다.부부사이의 진실한 사랑과 도덕은 생활상어려움도 이겨내게 하는 커다란 힘이다.부모를 모시고 자식들을 돌보느라 바쁜 안해를 아끼고 위해주며 일손도 도와주는 남편과 오직 혁명과업수행에만 전심전력하도록 남편을 위해 남모르는 수고를 바쳐가는 안해가 있는 가정에서는 언제나 행복이 꽃피고 모든 일이 잘되기마련이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가정례의도덕을 철저히 지켜나감으로써 자기 가정을 사회주의생활문화모범가정, 혁신자가정으로 꾸리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여야 할것이다.
서성범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경험
2만여건의 긍정자료와 대중운동참가열의


애국최종락피복공장 초급당위원회 사업에서
한개 단위의 면모는 여러 측면에서 들여다볼수 있다.얼마전 2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한 애국최종락피복공장에 대한 취재과정에 우리는 공장의 진모를 들여다볼수 있는 한가지 사실을 목격하게 되였다.
그것이 바로 2만여건의 긍정자료이다.
지난 2년 남짓한 기간에 일군들과 종업원들속에서 발휘된 긍정자료가 이렇게 많다는것은 놀라운 사실이 아닐수 없다.
공장의 긍정자료기록장들을 한장한장 번지면 대중운동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공장의 참모습이 방불하게 그려진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회주의사상은 집단주의사상이며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의 생활력이 어떻게 발양되는가 하는것은 당의 사상으로 만장약된 집단의 단결의 위력에 의하여 결정되게 됩니다.》
공장초급당위원회가 긍정자료기록장운영을 중시하게 된 계기가 있다.
몇해전 새로 사업을 시작한 박일초급당위원장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근 10년이나 이렇다할 전진이 없는데 대하여 주의를 돌리였다.
그는 극복방도를 찾기 위하여 현실속으로 깊이 들어갔다.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에서 앞장서나가고있는 1작업반의 실태를 료해하던 초급당일군은 하나의 귀중한 싹을 보게 되였다.
그것이 바로 작업반에서 여러해전부터 운영해오고있는 긍정자료기록장이였다.
매일 아침 만수대언덕에 올라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주변관리사업을 진행하고있는 자료며 신입공들의 기능을 높여주기 위해 휴식도 마다하고 도와준 자료, 자투리천을 리용하여 쓸모있는 인민소비품을 만들어낸 자료, 작업현장을 더 알뜰히 꾸리기 위해 남모르게 이바지한 자료…
모든 일에서 앞장서게 된것이 바로 이 기록장때문이라는 작업반원들의 말은 많은것을 생각하게 했다.
작업반원들의 사상정신상태도 좋았고 기술기능수준도 높았으며 생산문화, 생활문화확립에서도 앞장서고있었다.긍정자료기록장운영의 실효는 이렇듯 컸다.
초급당일군은 온 공장에 이것을 일반화할 결심을 하게 되였다.
초급당위원회의 사업에서 좋은 점은 이 방법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을 실속있게 심화시켜 온 공장에 대중운동참가열의를 고조시킨것이다.
하지만 형식이 새롭다고 하여 정치사업의 실효가 저절로 높아지는것은 아니였다.
긍정자료기록장운영을 일반화하던 과정이 그것을 말해주고있다.
초급당위원회가 잘한것은 바로 기록장운영이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될수 있도록 부단히 연구하고 은이 날 때까지 심화시킨것이다.
초급당위원회에서는 모든 당세포들에서 긍정자료기록장을 구비하고 운영해나가도록 하였다.
그런데 일정한 시일이 흘렀으나 그 리용률이 올라가지 않았다.
초급당위원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론을 거듭하였다.
그 과정에 긍정적소행을 발휘한 종업원과 함께 그것을 찾아낸 종업원도 함께 평가해주자는 좋은 안이 나오게 되였다.
당세포들에서 매주 긍정적소행의 주인공들과 함께 그들의 소행을 찾아낸 종업원들에 대한 평가를 해주었는데 효과가 있었다.
누구나 긍정을 창조하려고 했으며 종업원들속에서 발휘되는 소행이 빠짐없이 기록장에 오르게 되였다.
이것은 긍정자료기록장운영을 대중자신의 사업으로 되게 하는데서 큰 전진이였다.
초급당위원회는 이 사업을 보다 짜고들었다.
월마다 모이는 기회에 모범적인 종업원들을 내세워주었으며 평가사업도 따라세웠다.
여기에서 초급당위원회가 중시한것이 있다.
종업원들의 긍정적소행을 빠짐없이 소개해주는것이다.
언제인가 초급당일군이 종업원들앞에서 긍정자료를 읽어주었는데 다음일정이 긴박한것으로 하여 마지막자료까지 다 소개할수 없었다.
그날 어느 한 당세포위원장에게서 그는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되였다.자기 작업반의 종업원이 소개되지 못하니 서운하더라는것이였다.쓸모없이 버리던 부산물을 효과있게 리용할수 있는 방법을 착상해낸 동무를 두고 하는 말이였다.그러니 그 종업원의 심정은 어떠했겠는가.
초급당일군은 군중의 심리를 헤아리지 못한데서 자책감을 느끼였다.
그리하여 다음번모임에서 미처 소개하지 못하였던 긍정자료들이 모두 소개되게 되였다.이런 일이 있은 후 초급당위원회는 어떤 일이 있어도 종업원들의 소행을 묵여두지 않고 빠짐없이 소개해주는것을 제도화하였다.
그 결과는 어떠했는가.
긍정자료기록장운영이 보다 활발해진것과 동시에 대중운동참가열의가 고조되여 사상, 기술, 문화혁명수행에 이바지하는 소행들이 적극 발휘되였다.
자신보다 먼저 공장을 생각하고 사회와 집단, 동지들을 위하는 고상한 기풍이 공기처럼 흐르게 되였다.이것은 곧 집단의 사상의지적단합으로 이어져 대중운동을 추동하는 커다란 원동력으로 되였다.
지난해 제29차 전국인민소비품전시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것을 비롯하여 3대혁명의 불길높이 전진하는 과정에 공장이 이룩한 성과들은 많다.
10여개의 기록장들에 오른 2만여건의 긍정자료.
물론 이것이 전부는 아니다.종업원들이 아무런 근심없이 사업에 전심할수 있도록 공장탁아소의 운영에서 나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출퇴근조건과 후방사업을 개선하기 위하여 남모르게 기울인 초급당위원장, 지배인을 비롯한 공장일군들의 노력은 그 어느 기록장에도 올라있지 않다.
그러니 공장에서 꽃펴난 긍정자료는 과연 그 얼마이겠는가.
2만여건의 긍정자료와 더불어 비상히 높아진 대중운동참가열의!
이것은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긍정을 통한 교양사업을 옳은 방법론을 찾아쥐고 실속있게 전개해나가는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동하게 보여주고있다.   


평양외국어대학창립 70돐 기념보고회 진행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 전달
평양외국어대학창립 70돐 기념보고회가 15일 봉화예술극장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성동지와 평양시당위원회 부위원장 김봉석동지, 대학의 일군들, 교직원, 학생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보고회에서는 평양외국어대학 교직원들과 학생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을 박태성동지가 전달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영예의 김일성훈장을 수여받은 평양외국어대학은 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태여나고 강화발전된 우리 나라 외국어교육의 원종장이라고 지적하였다.
축하문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외국어전문가양성사업이 가지는 중요성을 통찰하시고 주체38(1949)년 11월 15일 평양외국어대학을 창립하여주시였으며 대학사업을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와 외국어교육의 특성에 맞게 교수교양과 대학관리운영에서 끊임없는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으며 수많은 교육설비들을 일식으로 보내주시면서 유능한 인재들을 키워내도록 고무해주시였다고 축하문은 지적하였다.
축하문은 우리 당이 세계와 경쟁하며 세계를 앞서나가는 강국을 건설하는 거창한 사업에서 평양외국어대학이 차지하는 위치와 역할을 중시하고 대학에서 인재양성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며 나라의 전반적외국어교육수준을 새로운 단계에로 발전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할데 대한 과업을 제시한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평양외국어대학의 70년연혁에는 당의 믿음을 심장깊이 간직하고 깨끗한 량심과 높은 실력으로 외국어교육과 인재육성사업에서 혁신을 이룩해온 교직원들과 학생들의 자욱자욱이 뜨겁게 새겨져있다고 축하문은 지적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는 축하문에서 당에 대한 불타는 충성심과 열렬한 애국심을 지니고 교육사업과 과학연구사업에 지혜와 열정을 다 바치고있는 평양외국어대학 교직원들과 나라의 대외활동을 담당수행할 미래의 역군으로 튼튼히 준비해나가고있는 학생들을 높이 평가하였다.
보고회에서는 학장 홍경섭동지의 보고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창립 70돐을 맞으며 받아안은 당중앙위원회 축하문에는 우리 국가의 존엄과 위상을 만방에 떨치고 사회주의강국을 건설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대학이 자기앞에 맡겨진 영예로운 임무를 원만히 수행할것을 바라는 당의 크나큰 기대가 담겨져있다고 말하였다.
그들은 모든 교직원, 학생들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당의 교육정책관철에 앞장설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교원들은 교수의 당정책화, 원리화, 통속화, 정보화수준을 높이고 우리 식의 선진적인 교육방식을 적극 창조하며 자질향상열풍을 일으켜 학적권위와 훌륭한 풍모로 존경받는 참된 스승이 되여야 할것이라고 그들은 말하였다.
그들은 학생들이 학습경쟁열풍을 일으켜 높은 외국어실력과 풍부한 지식을 소유하며 투철한 혁명성과 견결한 반제계급의식, 고상한 도덕풍모를 지닌 참된 인재들로 준비해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모든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더욱 분발하여 당중앙위원회 축하문에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해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보고회에서는 결의문이 채택되였다.
【조선중앙통신】   


당정책의 열렬한 선전자-모범강연강사, 모범학습강사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초급선전일군들이 활발히 움직이면 당사상전선이 약동하게 되고 혁명대오전반이 용을 쓰며 나아가게 됩니다.》
우리 당사상전선의 전초병이 된 크나큰 영예와 긍지를 안고 전진하는 대오에 혁명열, 투쟁열, 창조열을 더해주며 당초급선전일군들은 대중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고있다.그들의 소식을 아래에 전한다.
구체적인 자료가 안받침될 때
김일성-김정일주의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실장 오경환동무
강사들이 강연활동에서 중시해야 할 점의 하나는 무엇인가.
이에 대해 20여년간 강연강사로 일해온 오경환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
《좋은 자료가 많은것만큼 강연이 참신해지기마련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강연활동과정에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가 어느 한 단위에 나가 강연을 진행할 때였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에 대한 내용의 강연이였다.강연진행과정에 몸에 배인 웅변술과 형상력, 머리속에 있는 지식을 가지고서도 그는 얼마든지 대중앞에 나설수 있었다.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강연에 앞서 자료작업에 큰 품을 들이였으며 이미 알고있는 내용이라고 할지라도 깊이 파고들었다.특히 자본주의에 비한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측면을 놓고 생동한 대비자료를 얻어쥐느라 옹근 하루품을 들이였다.당보를 비롯한 당적출판물들과 여러가지 상식자료를 연구하고 또 연구했다.고심어린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 그는 사회주의의 붕괴로 수천만명이 순간에 외국공민으로 되여버린 어느 한 나라의 실태자료를 얻게 되였다.여기에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심각하게 나타나고있는 기아와 빈궁, 실업위기 등을 보여주는 자료들도 반영하였다.
구체적인 자료를 안받침한 강연의 실효는 컸다.그날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였다고 하면서 고마운 조국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할 결의를 다지였다.
지난해 락랑구역 남사협동농장에서 강연을 할 때에도 그는 자료작업에 심혈을 기울이였다.강연에 앞서 관리일군들부터 만나보면서 연구를 깊이 하였다.전해에 정보당 수확고는 얼마나 냈는가, 분배는 제대로 주었는가, 농장에 다수확자는 몇명이며 다수확분조, 다수확작업반은 몇개인가 등 그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한 후 강연을 진행하였다.
이처럼 현실을 깊이 파악하고 구체적인 자료들을 반영하였기에 그의 강연은 언제나 대중의 심금을 울릴수 있었다.
겉모양은 소박하고 수수해도
연안군 소정협동농장 농장원 송만철동무
지난 25년간 학습강사로 활동하고있는 연안군 소정협동농장 제3작업반 농장원 송만철동무는 겉보기에는 소박하고 수수한 이 땅 그 어디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였다.
하지만 그의 가슴속에는 당초급선전일군으로 내세워준 당의 크나큰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일념이 꽉 차있었다.
송만철동무의 학습강사활동은 단순히 연탁에서만 진행되지 않는다.그는 농사일때문에 온 한해를 포전에서 살다싶이 하는 농장원들에게 사상정신적량식을 충분히 주기 위해 사색과 탐구를 많이 하였다.농장원들이 당정책을 제 집안일처럼 환히 알도록 하기 위해 하루밤에도 수십리길을 걷는 정신, 열백밤을 패가며 당정책을 학습하고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열정이 송만철동무의 몸에 푹 배여있었다.
어떤 일이든 그는 말부터 앞세우지 않는다.
올해에 들이닥친 강한 태풍으로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을 때에도 작업반 부문당위원장이며 학습강사인 송만철동무는 제일먼저 포전에 뛰여들어 논벼를 일으켜세우며 농장원들을 불러일으켰다.그리하여 피해복구에서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
그는 자기가 담당한 포전에 논벼소식재배, 심층시비와 같은 과학적인 영농방법과 기술을 제일먼저 받아들여 과학농사의 우월성을 실천으로 확증하였다.이런 그의 헌신적인 투쟁기풍은 작업반을 단합되고 화목한 집단으로, 작업반원들을 그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준비시킨 활력소로 되였다.
작업반일군들과 농장원들은 해마다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을 이겨내고 앞선 영농방법과 기술을 받아들여 알곡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비록 겉모양은 소박하고 수수해도 심장은 언제나 당의 뜻으로 높뛰는 송만철동무이기에 그를 가리켜 농장원들은 우리 학습강사라고 정담아 부르고있는 것이다.   


인민은 왜 사회주의를 사랑하는가
 
억척불굴의 용진력과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도도한 기상을 안고 우리의 사회주의는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무수한 난관이 험한 진펄마냥 앞을 막아서도, 간악한 비방과 달콤한 유혹이 환영처럼 불쑥불쑥 솟구치며 심신을 흔들려 해도 그 모든것을 보란듯이 짓부시며 인민의 신념을 안은 사회주의는 순간도 멈춤없이 곧바로, 맹렬히 돌진해간다.
평화수호의 막강한 힘을 재운 주체탄들이 력사의 지평우에 승리의 섬광을 번뜩이며 날아올라 세인을 경탄시키고 삼지연군 읍지구가 사회주의문명의 선경을 펼친데 이어 우리 식 건축의 새 면모를 보여주는 양덕온천문화휴양지,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이 련이어 희한한 자태를 드러냈다.
어랑천발전소의 팔향언제가 당정책결사관철의 기념비로 거연히 솟아오른 소식도 좋고 전야마다에서 전해지는 다수확선구자들의 기쁨넘친 목소리도 흥분을 일으킨다.
이 자랑스러운 현실을 한폭의 그림에 담아본다면 그 화폭의 제명은 《최악의 시련과 눈부신 승리》라는 극적이면서도 짤막한 어휘들만으로도 충분히 달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옳바른 리성과 판단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가설이나 리상이 아닌 이 명백한 사실들에서 보다 크고 놀라운것, 우리 인민의 산악같은 혁명신념과 함께 대양처럼 가슴마다에서 쉼없이 출렁이는 사회주의에 대한 무한한 애착을 발견하게 될것이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를 왜 사랑하는가.왜서 명줄처럼 그것만을 부둥켜안고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지칠줄 모르는 투쟁력과 용감성과 지어 희생까지도 사회주의위업의 성스러운 진리성을 증명하는 불꽃이 되고 디딤돌이 되기를 그토록 소원하는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주체의 인민관, 인민철학이 구현된 우리 식 사회주의는 오늘 우리 인민의 생명으로, 생활로 깊이 뿌리내렸습니다.》
험난한 시련도 빼앗지 못할 애착이라면 그것은 위대하고 긍지높은 행복이 있다는것을 말해준다.죽음앞에서도 달리 선택할수 없다면 그것은 죽음보다 더 억센 신념이 있다는것이다.
사회주의에 대한 우리 인민의 열렬한 사랑에는 아름다운 생활과 미래에 대한 지향과 함께 넓고넓은 이 행성을 둘러보면서 마음속깊이 느끼는 경멸의 세계가 있고 그로 해서 더욱 굳건해지는 자부심이 있다.
첫째로 우리 인민은 불평등이 없는 사회주의를 끝없이 숭상한다.
오랜 세월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 꼭같이 먹고 입고 쓰고살면서 서로 돕고 이끌며 정을 나누는데 습관되여온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이 생활은 지금도 사회주의에 대한 표상으로 되고있다.
만약 극소수 사람들이 호화로운 자택과 별장을 짓고 포식하는데 대다수 사람들은 그것을 바라보기만 해야 한다면, 잘사는 집 아이들이 다니는 부자학교가 따로 있고 가난한 집 자식들이 다니는 빈민학교가 따로 있는것이 공공연한 현실로 된다면 우리 인민이 그런 사회를 지지할수 있겠는가.
직업의 귀천을 갈라놓고 차별하며 인간의 운명에 그늘이 드리운다면 우리 사회가 어떻게 지금처럼 밝을수 있겠는가.
그러나 사실 우리 인민을 내놓고는 세계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런 불평등속에서 살고있다.
여러 나라에서 녀성들이 국가사회활동에 진출하고있는 모습도 보이지만 《현대문명》의 수치인 녀성차별은 어디서나 계속되고있다.
발전되였다고 하는 일부 자본주의나라들에서까지도 녀성들은 남자들과 꼭같이 일을 하고도 훨씬 적은 로임을 받고있으며 녀성학대, 성폭행소식은 거의 매일이다싶이 세계의 보도망에 떠돌고있다.
언제인가 어느 한 나라의 국가지도자는 《자본주의제도는 놀랄 정도의 불평등을 빚어내고있다.세계의 불과 100개의 가정이 20억명에 달하는 주민의것을 릉가하는 재산을 가지고있다.》고 개탄한적이 있다.그의 말은 사실 자본주의세계 인민들에게 있어서는 별로 새삼스러운것이 아니다.왜냐하면 그것은 시시각각 온몸에 와닿는 고통이고 분노로 폭발되는 현실이며 또한 영원히 달라질수 없는 래일이기때문이다.
《하늘은 편견이 없는 유일한 곳이다.》
이것은 세계최초의 흑인녀성비행기조종사 베씨 커울맨이 늘쌍 하던 말이다.학교에서 수학성적이 제일 뛰여났지만 원주민출신 흑인이라는 단 한가지 리유로 해서 참을수 없는 차별을 받은 그는 인종주의가 지배하는 고통스러운 땅을 박차고 하늘로 날아올라서야 위안을 느꼈을것이다.
그는 《그림자와 해빛》이라는 영화에 출연해달라는 청탁을 받은적도 있으나 흑인이 부정인물로 나온다는것을 알고는 단연히 거부하였다고 한다.피부색이 다르고 권세와 재부를 못 가진 인간들을 그림자로밖에 만들지 못하는 자본주의의 《해빛》을 부정한것이다.
부모없는 아이들과 돌볼 사람 없는 늙은이들, 자연의 광란으로 재난을 당한 사람들, 한마디로 말해서 자본주의사회에서라면 응당 랭대와 멸시속에 살 인간들이 없는것이 아니다.
하지만 못난 자식, 병든 자식, 설음많은 자식모두를 차별없이 품에 안아 따뜻이 돌봐주는 우리의 사회주의야말로 눈을 감으면서도 가슴에 소중히 품고 가는 은혜로운 해빛이다.
둘째로 우리 인민은 자신들이 주인으로 되지 않은 국가와 사회를 도저히 상상할수 없다.
우리 사회에서는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한다.
우리 사회에서 간부는 인민을 위하여서만 존재가치가 있는 인민의 심부름군, 충복이며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모든 초소에서 불변의 사명으로 되고있는것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이다.
정권기관도 병원도 학교도 희한한 문명의 별천지들도, 제일 경치좋은 곳에 자리잡은 휴양소, 료양소들도 다 인민을 위해 일떠서있다.
려명거리, 창전거리를 비롯하여 다른 나라에서라면 부자들도 쉽사리 가질수 없는 고급주택들을 평범한 인민들에게 무상으로 내주는 제도적혜택은 변함이 없고 인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그들의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주는 시책도 굳건히 존재해있다.
이것은 오직 사회주의만이 가진 매력이고 자본주의는 상상도 못하고 흉내조차 낼수 없는 일이다.
우리 인민이 왜 서방식《자유》와 《민주주의》를 배격하는가.
그것은 착취자들에게 무제한한 탐욕의 기회를 주는 《자유》, 근로대중의 운명을 더욱 비참하게 하는 기만적인 《민주주의》라고 보기때문이다.
2011년 미국에서 시작되여 전세계에 파문을 일으킨 《월가를 점령하라!》운동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는 자본주의하에서의 근로인민대중의 암담한 처지를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국가의 물질적부를 거의다 독점한 착취계급의 손에 장악된 정권이 어떤 로선과 정책을 작성실시하겠는가 하는것은 불보듯 뻔하다.
자본주의가 절대로 피할수 없는 극심한 불평등의 원인에 대하여 한 외신은 이렇게 평하였다.
《정치제도적측면에서 미국의 정치는 실제상 부자들을 위한 정치 즉 부자들이 자기의 자본우세를 리용하여 정부에 부유층의 리익을 도모할것을 강요하는 정치이다.》
사회제도에 대한 선택이 잘사는가 못사는가 하는 문제이기 전에 주인으로 되느냐, 노예로 사느냐 하는 심각한 운명문제로 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국가와 사회의 당당한 주인인 우리 인민에게 불행과 근심을 주는 제도적모순은 없다.
사회의 관심밖으로 밀려나 정신적으로 방황하고 타락하거나 남에게 억압과 착취를 당하는것과 같은 비극이 생길수 없다는것이 얼마나 좋은가.
평범한 로동자, 농민들이 나라의 정사를 론하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선거되여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정책으로 결정하는 인민의 세상에서는 오직 고상한 륜리도덕과 아름다운 인간관계만이 사회의 인정을 받고 공기처럼 지배하게 된다.
셋째로 지난날 약소국의 피눈물나는 설음을 누구보다 뼈아프게 체험한 우리 인민은 다시는 남보다 힘이 약한탓에 치욕을 당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력사적으로 우리 인민은 나라의 지정학적중요성으로부터 렬강들의 끊임없는 간섭과 지배를 받아왔다.
외세의 식민지기반에서 오랜 세월 쓰라린 민족적멸시를 당한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강대한 국력은 국제적위신이나 발전번영의 물질적담보이기 전에 생존 그자체의 일차적요구로 된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이 땅의 인민이 꿈속에서도 갈망하던 민족적숙원을 가장 리상적으로 풀어주었다.
온 세상이 경탄하는 최강의 힘, 이 행성의 절대병기인 일심단결을 억대의 자원을 가진 나라라고 한들 과연 이룰수 있겠는가.
우리 식 사회주의가 아니였다면 어떻게 인류가 리상으로밖에 그려볼수 없는 온 사회의 사상적일색화를 실현하고 만능불패의 정치사상적힘으로 자립적민족경제와 무적의 국방력을 다질수 있었겠는가.
고생은 컸어도 우리 인민의 보람은 더욱 크다.
경제규모와 인구수, 령토의 크기를 초월하여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발전동력과 양양한 전도를 가진 나라를 일떠세울수 있는 제도는 오직 주체의 사회주의밖에 없다는것이 우리 인민자신이 지나온 력사와 오늘의 당당한 존엄과 긍지를 가지고 확언하는 진리이다.
다음으로 우리 인민은 탁월한 위인을 모시지 못한 조국에 대하여 도저히 생각할수 없다.이것은 오직 사회주의만을 열광적으로 따르고 만난시련앞에서도 오직 그것만을 선택하게 되는 제일 핵심적인 리유이다.
사회주의는 탁월한 수령을 모셔야 실현가능하고 지속발전할수 있는 인류의 리상사회이다.
인류의 념원이고 력사의 필연인 사회주의가 1990년대초 동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좌절된것을 두고 세계의 여기저기에서는 아직도 론의가 계속되고있다.
하루밤사이에 국토의 4분의 1과 인구의 절반을 잃은 이전 쏘련의 해체를 두고 20세기 지정학상 최대의 실패라고 하는것은 응당하다.
그러나 이것은 서방의 일부 학자들이 주장하는것처럼 사회주의체제자체에 원인이 있는것이 결코 아니다.
1991년 3월에만도 쏘련은 전국적범위에서 《쏘련을 보존해야 하는가.》를 놓고 국민투표를 진행하였는데 투표자의 근 80%가 나라의 통일을 지지하였다.
인민들은 전통을 고수하면서 발전하려 하지 않고 사상적으로 철저히 비사회주의화된 정치가들, 혼란과 무질서로 가득찬 현실을 거부하였지 결코 사회주의체제자체를 반대한것은 아니였다.
아무리 훌륭한 사상과 리념이라고 하여도, 아무리 훌륭한 전통과 국력을 물려받았다고 하여도 그것을 옳바로 계승하고 부단히 발전풍부화시키며 제도의 본질적우월성을 끝까지 옹호고수할수 있는 탁월한 위인을 모시지 못하면 사회주의는 존재할수 없다.
그것은 사회주의가 고도로 과학화된 제도이며 개인주의에 기초한 사회와는 달리 철저히 의식화, 조직화된 사회이기때문이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하신 령도자를 높이 모신 사회주의, 바로 여기에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이 반드시 승리한다는 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확신이 있다.
수천년민족사에서도, 기나긴 인류사에 있어서도 더는 찾아볼수 없는 걸출한 수령들을 모시고 대를 이어 살아온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절세위인의 자애로운 사랑과 보살피심을 받으며 그이의 탁월한 령도밑에 긍지높이 사는것이 이제는 체질화되였다.
사상도 령도도 덕망도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는 령도자로서, 혁명가로서, 인간으로서 이 세상 으뜸이신 불세출의 위인이시고 우리 인민이 온넋으로 경모하며 우러러따르는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인민을 위한 길에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설사 몸이 찢기고 쓰러진다 해도 언제 어디서나, 어떤 순간에나 변함없이, 사심없이!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 인민을 받들어갈 순결한 진정을 불덩이처럼 쏟으실 때마다 그이께서 터치시던 이 절절한 음성.
그이께서 가장 긍지높이 생각하시는 혁명가의 자산도 인민이고 지구도 들어올릴 담력과 배짱도 인민에 대한 믿음에서 얻으시는것이며 필승불패의 힘도 인민과의 혼연일체에서 백배로 다져나가신다.
그이의 숭고한 사명감과 책임감이, 진함 모르는 사랑과 열정이 어떻게 인민을 떠받들고 고이 안아 지키였으며 사회주의위업완성을 위한 백년대계의 튼튼한 토대를 닦아놓았는가를 인민은 경탄과 눈물속에 우러렀다.
인민의 세상인 사회주의를 지키고 빛내이시려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그이의 품을 떠나 우리 인민이 어떻게 단 한시도 마음껏 호흡하고 보람과 희열을 느끼며 살수 있겠는가.
목숨같은 사회주의도, 긍지높은 운명도 미래도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품에만 있다는것이 이 땅의 억척같은 민심이다.이것이 우리 인민이 꿋꿋이 지켜가는 신념이고 의지이며 사회주의에 대한 소중한 애착의 근본바탕이다.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의 운명에 수수천년 갈망하고 념원하던 모든것을 주었다.그것은 광명이고 아름다움이며 과학이고 승리이다.
인간에게 있어서 이 고귀하고 소중한것들을 내놓는다면 과연 무엇이 남겠는가.
이것이 없어서 자본주의사회의 수많은 인간들이 자그마한 시련도 이겨내지 못하고 방황하고 눈물을 흘리고 자살의 길을 택한다.
사회주의는 달리 될수 없는 조선인민의 선택, 승리와 영광의 70여년사를 수놓아온 우리 국가의 력사적총화이며 영원한 좌표이다.
서서 말라죽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 인민은 자기의 신념이고 영광인 사회주의를 버리지 않는다.
리건   


금강산은 북과 남의 공유물이 아니다
 
우리의 금강산을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세계적인 명산으로 더 훌륭히 꾸릴데 대한 당중앙의 구상에 따라 금강산관광지구를 새롭게 개발하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가 펼쳐졌다.
명산중의 명산인 금강산지구를 우리 식으로, 우리 힘으로 하루빨리 세상이 부러워하는 현대적이며 종합적인 인민의 문화휴양지로 전변시키려는것은 우리의 확고한 의지이다.
* *
민족의 명산 금강산이 10여년동안의 침묵을 깨고 침체를 털며 환희로 설레이고있다.
볼품없이 들어앉아 명산의 경관을 손상시키던 남측시설물들을 흔적없이 들어내고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인민의 문화휴양지, 우리 식의 현대적인 국제관광문화지구로 전변시키기로 한 우리 당중앙의 웅대한 조치에 비로봉의 단풍도 좋아라 더욱 붉게 타고 해금강의 파도도 격정에 철썩이고있다.
그러나 우리의 새로운 금강산관광지구개발사업과 관련하여 남측은 시작부터 별스럽게 놀아대고있다.
낡은것이 자리를 내야 새것이 들어앉을수 있는 법이다.
우리가 남측시설철거문제와 관련하여 여러차례나 명백히 알아들을수 있도록 통지한것은 금강산관광지구를 우리 인민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명산의 아름다움에 어울리게 새롭게 개발하는데서 기존의 낡은 시설물부터 처리하는것이 첫 공정이기때문이다.
이런 취지를 명백히 알아들을수 있게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귀머거리흉내에 생주정까지 하며 우리 요구에 응해나서지 않고있다.
지난 10월 25일 우리 해당 기관은 당중앙의 확고한 의지를 반영하여 남조선통일부와 현대아산앞으로 금강산지구내의 남측시설철거계획과 그에 따른 일정을 보내오되 문서교환방식으로 조속히 합의하자는것을 통지하였다.
이에 대해 남조선당국이 《창의적해법》이니, 《실무회담제안》이니 하고 가을뻐꾸기같은 소리를 하기에 말귀를 알아듣지 못한것 같아 10월 29일과 11월 6일 우리의 확고한 의사를 거듭 명백하게 통지해주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정당한 요구에 불응하여 국가적인 관광지구개발계획추진에 장애를 조성한다면 부득불 단호한 조치가 취해지게 될것이라고 통고하였지만 역시 소귀에 경읽기였다.
외래어도 아닌 우리 말로 명명백백하게 각인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은 《깊이있는 론의》니, 《공동점검단의 방문필요》니 하고 오리발을 내밀었다.
여러 계기에 저들의 시설물들이 얼마나 람루하고 볼품없는가를 제눈으로 보고 제손으로 사진까지 찍어 공개할 정도로 빤드름하게 알고있는 남측이 도대체 현지에서 무엇을 다시 점검하고 무엇을 더 확인한단 말인가.
하라고 할 때에도 하지 못한 금강산관광을 모든것이 물건너간 이제 와서 론의하겠다니 말이나 되는가.
문을 열고 기다릴 때는 움쩍않고있다가 막상 문을 닫자 《금강산을 더욱더 자랑스럽게 가꾸어나가자는 립장》이라고 귀간지러운 소리를 내며 들어오게 해달라고 계속 성화를 먹이니 보기에도 민망스럽다.
미국이 무서워 10여년동안이나 금강산관광시설들을 방치해두고 나앉아있던 남조선당국이 철거불똥이 발등에 떨어져서야 화들짝 놀라 금강산의 구석 한모퉁이에라도 다시 발을 붙이게 해달라, 관광재개에도 끼워달라고 청탁하고있으니 가련하다 해야 하겠는가 아니면 철면피하다 해야 하겠는가.
시간표가 정해진 상황에서 우리는 언제까지 통지문만 주거니받거니하면서 허송세월할수 없다.
멀쩡하게 열린 귀를 닫아매고 동문서답하며 벙어리흉내를 내는 상대에게 더이상 말해야 입만 아플것이다.
이로부터 우리는 11월 11일 남조선당국이 부질없는 주장을 계속 고집한다면 시설철거를 포기한것으로 간주하고 일방적으로 철거를 단행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할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이에 대해 남조선당국은 오늘까지도 묵묵부답하고있다.
하기야 무슨 할 말이 있고 무슨 체면이 있으며 이제 와서 두손을 비벼댄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싸늘히 식어버린 《협력》이라는 아궁이에 탄식과 후회의 눈물젖은 장작을 아무리 밀어넣어도 재활의 불길은 더는 일지 않을테니 말이다.
한발을 들고 망설이다가는 그 자리에서 넘어지는 법이다.
우리가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면서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주었고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없이 금강산관광재개를 허용하는 동포애적아량을 베풀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눈치, 저 눈치 보며 움츠리고있다가 날벼락을 맞게 되였으니 이를 두고 제손으로 제 발등을 찍는 꼴이 되였다고 해야 할것이다.
좋은 기회는 다 날려보내고 속수무책으로 있다가 가련한 신세를 자초했으니 사필귀정이라고밖에는 달리 말할수 없다.
사대의식에 쩌들은 남쪽의 위정자들은 풍전등화의 이 시각에조차 정신 못 차리고 《금강산관광문제를 조미협상에서 다루어야 한다.》, 《비핵화협상이 진전되여야만 실효적인 관광협의가 이루어질수 있다.》고 얼빠진 소리를 하면서 미국에까지 찾아가 속사정을 털어보려고 하지만 상전의 표정은 랭담하기만 하다.
동족이 내민 선의의 손길을 뿌리치면 외세의 거친 발길에도 채우기마련이며 그런 가련한 존재는 어디 가나 문전박대당하는 신세를 피할수 없다.
애당초 우리의 새로운 금강산관광문화지구개발문제는 남조선당국이 전혀 상관할바가 아니며 이미 그럴 자격을 상실하였다.
오물같은 남측시설들을 우리의 금강산특구법에 따라 마음대로 처리할수도 있는 우리가 그래도 지난 시기의 관계를 생각하여 비록 볼품없는 《재산》들이나마 스스로 철거해가라고 마지막아량을 베풀었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이마저 놓친다면 더는 어디 가서 하소할데도 없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즉각 우리의 요구에 따라야 한다.
다시금 분명히 하지만 금강산은 우리 주권이 행사되는 우리의 땅, 나무 한그루, 절벽 하나에도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이 깃들어있는 우리의 명산이다.
온 세상 사람들이 《금강산을 보지 못하면 평생 한이 된다.》고 하며 와보고싶어하는 세계제일의 명산은 명백히 북과 남의 공유물이 아니며 북남화해협력의 상징적인 장소도 아니다.
우리의 금강산을 민족앞에, 후대들앞에 우리가 주인이 되여 우리가 책임지고 우리 식으로 세계적인 문화관광지로 보란듯이 훌륭하게 개발할것이다.
거기에 남조선이 끼여들 자리는 없다.
【조선중앙통신】   


사회주의는 그 과학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승리한다


국제사회계가 확신
《조선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한결같이 느끼는바가 있다.그것은 조선인민 누구나가 사회주의를 끝없이 사랑하며 신념으로 간직하고있다는것이다.
사회주의에 대한 조선인민의 신념은 사회주의사상과 리론의 정당성에 대한 확신에 기초하고있다.
또한 조선식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에 근본바탕을 두고있다.
조선의 사회주의사상과 리론은 곧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사상과 리론이다.》
이것은 얼마전 민주꽁고주체사상연구 전국위원회 인터네트홈페지에 실린 글이다.
지구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가장 인민적인 사회, 전체 인민이 사회주의를 생명으로, 생활로 간주하고 더욱 빛내여나가는 주체의 나라 조선에 국제사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도이췰란드 프랑켄주체사상연구소조 책임자는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그에 기초하여 사회주의리론을 독창적으로 전개하심으로써 사회주의를 새로운 과학적토대우에 올려세울데 대한 력사적과제가 빛나게 해결되였다고 찬양하였다.
조선과의 친선협회 이딸리아지부 공식대표는 다음과 같이 서술하였다.
지금으로부터 25년전인 1994년 11월 1일 김정일동지께서는 불후의 저서 《사회주의는 과학이다》를 발표하시여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을 론증하시였다.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이것은 세계혁명가들과 진보적인민들이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을 과감히 짓부시며 사회주의위업을 옹호하고 전진시키는데서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변의 지침이다.
스웨리예조선친선협회 위원장은 이렇게 강조하였다.
20세기 말엽 여러 나라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되는 비극적인 사태가 조성되였다.
그러나 세계적인 정치파동에도 끄떡없이 사회주의기치를 더 높이 추켜든 나라가 있었으니 그것은 다름아닌 조선이였다.
조선식사회주의에서 기본은 사랑과 믿음의 관계, 사회성원들사이의 동지적단결과 호상협조의 관계이다.
이 관계로 하여 조선은 온 사회가 화목한 하나의 대가정을 이루고있다.
김정은위원장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사회주의길을 드팀없이 걷고있으며 인류의 귀중한 재부인 독특한 과학적사회주의를 발전시키고있다.
로씨야주체사상연구협회 위원장은 현재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조선에서의 사회주의건설경험을 연구하고있다고 썼다.
단마르크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친선협회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조선식사회주의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이다.
주체의 사회주의리론은 사람을 중심에 놓고 사회주의의 본질과 그 발전의 합법칙성을 과학적으로 밝혔으며 그 과학성과 진리성은 조선혁명의 실천을 통하여 뚜렷이 립증되였다.
력사적경험은 주체사상을 구현한 조선의 사회주의야말로 가장 과학적이며 우월한 사회주의라는것이다.
사회주의는 그 과학성과 진리성으로 하여 반드시 승리한다.
【조선중앙통신】   


습근평주석 국가의 주권과 안전을 수호할것이라고 언명
 
중국의 습근평주석이 14일 현 홍콩정세와 관련한 중국정부의 립장을 천명하였다.
그는 홍콩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있는 급진적인 폭력범죄행위가 법치와 사회질서를 유린하고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엄중히 파괴하였으며 《한 나라, 두 제도》원칙의 한계선에 엄중히 도전하였다고 밝혔다.
폭력과 혼란을 끝장내고 질서를 회복하는것은 홍콩의 가장 절박한 임무이라고 하면서 그는 중앙정부는 행정장관이 홍콩특별행정구정부를 이끌고 법에 따라 정치를 실시하는것을 계속 지지할것이며 경찰측과 사법기관이 법을 엄격히 집행하고 폭력범죄분자들을 엄하게 징벌하는것을 확고히 지지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국가의 주권과 안전, 발전리익을 수호하고 《한 나라, 두 제도》의 방침을 관철하며 홍콩문제에 대한 그 어떤 외부세력의 간섭도 반대하려는 중국정부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고 언명하였다.   


오랜 력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수리아
 
수리아의 여러 지역과 도시들은 오래전부터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의 문명을 이어주는데서 적지 않은 역할을 하였다.
수리아의 수도 디마스끄는 인류의 정착생활력사가 가장 오랜 도시들중의 하나이다.
중세기에 수리아는 수학, 지리학, 건축학, 철학 등의 분야에서 당시 서유럽보다 훨씬 발전한 아랍문화를 창조한 중심지였다.
세계적으로 가장 귀중한 문화재의 보물고라고 불리울 정도로 수리아에는 많은 력사유적이 있다.
고대와 중세기에 수리아인민들이 창조한 유적들은 식민지지배로 말미암아 많이 략탈당하고 파괴되였다.
수리아의 중부에 위치한 팔미라(타드무르)에는 벨신전과 375쌍의 코린트양식원기둥이 1 300m길이로 줄지어 서있는 대통로, 바알샤민의 신전 등이 있다.
팔미라유적은 그 규모와 벽화, 조각 등에서 고대인들의 훌륭한 예술적재능을 보여주고있을뿐만아니라 수리아의 문화와 력사연구에서 자료적가치를 가진다.
이밖에도 이 나라에는 쟈바성새를 비롯한 유적들이 있다.
그런데 최근년간 이 나라에서 지속되고있는 내전으로 하여 귀중한 문화유적들이 하나둘 파괴되고있다.
지금 수리아정부와 인민은 테로분자들에 의해 혹심히 파손된 유적과 유물들을 원상복구할것을 계획하고있다.
오늘은 수리아에서의 시정운동 49돐이 되는 뜻깊은 날이다.   


국가비물질문화유산-신선로
 
음력 10월의 손꼽히는 민족음식으로는 신선로가 있다.
신선로라는 말은 본래 음식을 끓이는 독특한 구조를 가진 그릇이름인데 그것이 점차 그안에 끓인 료리의 이름으로 되였다.
복판에 불을 피우는 통이 있고 통바깥에는 음식물을 담았으며 밑에는 공기가 통하는 높은 굽이 달려있다.
신선로는 고급하고 다양한 음식재료, 독특한 형태의 그릇, 료리의 먹음직스러운 예술적꾸밈새, 친근하게 모여앉아 함께 식사하는것을 좋아하는 조선사람의 식성이 한데 어울려 완성된 조선료리의 걸작품이다.
여러 고전에서는 신선로의 음식재료로서 꿩고기, 닭고기, 해삼, 왕새우, 전복, 소위, 돼지고기, 소고기, 무우, 미나리, 도라지, 파, 참나무버섯 등 30여가지의 재료와 조미료를 들고있다.미나리는 닭알물을 씌워서 지지고 꿩고기는 완자를 만들며 닭알은 얇게 지져서 썬다.모든 음식들을 신선로그릇에 보기 좋게 부채살모양으로 색을 맞추어 담고 소고기, 돼지고기를 삶아서 국물을 만들어 붓는다.
다음 불통에 숯불을 피우고 끓이면서 마늘, 후추가루, 잣, 은행, 대추, 밤, 배, 귤을 더 넣는다.
신선로는 우리 나라의 산해진미를 다 맛볼수 있게 하는 희귀한 음식이다.
그러므로 신선로를 예로부터 열구자탕 즉 입을 기쁘게 해주는 탕이라고도 불러왔다.
신선로의 유래에 대하여서는 15세기말~16세기초 정희량이라는 사람이 시골에 살면서 독특한 화로로 음식을 끓여먹었는데 신선과도 같은 그 로인이 쓰던 화로라는 뜻에서 신선로라고 이름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있다.
신선로를 음력 10월에 해먹는 풍습이 생긴것은 이 시기에 무르익는 오곡백과를 걷어들이므로 신선로에 필요한 음식감들을 쉽게 얻을수 있었고 날씨도 불로 덥히며 먹기에 적당하였기때문이였다.
신선로는 오늘도 우리 나라의 민족음식으로, 특색있는 고급료리로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으며 인민들의 식생활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고있다.   

     *기사제휴: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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