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민통선평화교회 이적목사,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의 민주주의수호와 공안탄압저지를 위한 <피해자농성> 40일차인 16일, 삼청교육대내무분과위원회 근무사실로 논란이 된 이완구총리후보자의 임명동안이 국회에서 통과돼 시민사회단체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코리아연대는 성명을 발표하고, <최악의 총리가 등장해서는 안된다는 국민의 지상명령을 무시하고 여야가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야합한 결과가 바로 이번 이완구에 대한 <총리인준>표결>이라고 일축했다.
특히 <우려스러운 것은 총리가 된 이완구가 <유신통신>를 하는 <대통령>의 손발이 돼 <공안통치>를 본격화할 것이라는 사실>이라며 <3년밖에 안돼 정권최대위기를 맞이한 <유신대통령>에게 <공안총리>는 반드시 필요햇을지 몰라도 국민들에게는 또다른 재앙일 뿐>이라고규탄하면서, <박근혜<정권>은 이완구<총리인준>이 최악의 인사<참사>며, <정권>의 파멸을 재촉하는 부메랑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도 여성운동가 고은광순씨 등 인사들이 방문해 농성단을 지지·격려했다.
이밖에 농성단은 오후7시에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린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평화통일 월요기도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기도회가 끝난후 참가자들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 노래를 손잡고 함께 불렀다.
한편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박근혜<정권>의 종북몰이공안탄압을 규탄하는 코리아투쟁위(코리아연대공안탄압분쇄및박근혜<정권>퇴진투쟁위원회)의 미대사관앞1인시위가 진행됐다.
코리아투위는 여느때와 같이 낮12시부터 1시간동안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남북대화 하자면서 종북몰이 웬말이냐 박근혜독재<정권> 공안탄압 중단하라>며 1인시위를 했다.
경찰은 1인시위자에게 횡단보도건너편에 할 것을 몇차례 요구했지만 1인시위자는 미대사관앞을 고수했다.
*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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