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비정규직노동자들은 29일 천막농성 105일째를 맞아 정부세종청사 해양수산부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해양박물관의 상습해고와 감금폭행에 대한 진상규명과 문제해결에 정부가 나설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국립해양박물관운영관리시설업체인 한덕엔지니어링(주)측이 노동자들을 수개월단위로 쪼개기계약을 하면서 <내말 안들으면 자른다>등 협박성발언을 지속적으로해왔고 3년간 16명을 집단해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간부를 박물관방재실로 불러 농성장전기요금200만원을 내라며 약10분간 감금상태에서 폭행했다>며 <정부와 박물관은 더이상 방관하지말고 해고자16명 전원복직과 재발방지에 조속히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노조는 <문제해결과 재발방지를 위해 고소고발등 총력을 다해 투쟁해나설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