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농성39일째를 벌이고있는 민주연합노조톨게이트지부는 17일 <공사본사에서 농성중인 50대여성요금수납노동자가 15일 밤 호흡곤란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농성장의 찬바닥에서 담이 심해져 호흡곤란까지 온 것으로 장기입원해서 치료받아야하는 상태이다>라며 <요금수납노동자210여명이 방호커튼과 경찰력에 의해 고립된 상태에서 현재 도로공사본사2층로비에서 농성중이다>라고 공개했다.


톨게이트요금수납여성노동자들은 17일 청와대앞에서 <직접고용! 대통령이 답하라!>며 <책임은 도로공사사장인 이강래만이 아니라 대통령에게도 있다>고 성토했다.


53일째 비정규직해고자복직고공농성을 전개중인 한국GM비정규직노동자16명을 인천부평경찰서가 차량출입방해를 이유로 입건조사중이다.


화섬식품노조남해화학비정규직지회는 <사측은 한국노총노조원들을 고용승계하고 민주노총노조원들은 대량해고했다>며 <국회는 즉시 책임자처벌·진상규명·국정조사하라>고 17일 촉구했다.


의료연대본부경북대병원분회는 <22일 파업전야제를 시작으로 다음날부터 파업을 전개한다>며 △간호사 등 환자안전인력충원 △파견용역직직접고용 △보직자상향평가제실시 등을 체결할 것을 사측에게 강조했다.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전남서남지역지회·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는 1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앞에서 <조선업하청노동자 4대보험체납피해해결>을 촉구하며 <조선소하청업체들은 노동자의 임금에서 매월 4대보험료를 공제하면서도 이를 납부하지 않고 다른용도로 써버렸다>고 성토했다.


서울개인택시조합원들은 17일 오전11시 서울고용노동청앞에서 불법파견행정처분촉구대회를 열고 <고용시장에 무질서를 초래하고있는 불법파견업체 <타다>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충북본부는 17일 청주상당공원에서 개최한 <하반기총파업·총력투쟁승리쟁취!>충북노동자결의대회에서 △노조탄압분쇄 △하반기노동법개악저지 △비정규직철폐 등을 한목소리로 외쳤다.


공공운수노조화물연대는 <적정운임보장 등 노동조건개선을 요구하며 18일 경고파업을 전개한다>며 <제대로 된 안전운임제를 쟁취하자!>고 17일 강조했다.


민주노총울산본부 등은 19일 오후3시 울산동부경찰서앞에서 <산재사망을 자살로 둔갑시킨 울산동부경찰서는유족에게 사죄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며 <2014년 4월26일 현대중공업에서 하청노동자가 작업중 에어공급용호스에 목이 감긴 채 동료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사건으로 경찰이 몰고갔다>고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