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아카이브 진보노동자 쌍용차 충남연대문화제 열려 … “노동연대로 승리하자”

쌍용차 충남연대문화제 열려 … “노동연대로 승리하자”


쌍용차충남연대문화제가 9일 평택 철탑농성장에서 민주노총충남본부의 주관과 충남제시민사회단체의 연대로 개최됐다. 
민주노총충남본부 최만정본부장은 문화제를 여는 인사말로 “쌀쌀한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충남의 노동자, 시민사회단체들에 고맙다”며 노동현실을 규탄하는 자작시를 낭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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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충남연대 지영철대표는 “현재의 박근혜정권는 외부로부터의 심각한 전쟁위기와 내부로부터의 파산직전의 경제위기를 절대 막을 수 없다”며 “노동자민중의 단결된 힘과 투쟁으로 박근혜정권을 끝장내자”고 호소했다.
충남의 진보정당 및 사회단체들의 연대발언이 이어졌으며 이들은 “어렵고 힘든 싸움을 끝까지 이겨나가자”며 서로를 격려하고 투쟁의 결의를 다졌다. 

  
문화제에서는 문화노동자 연영석씨의 노래공연과 유성가족대책위의 노래에 맞춘 몸짓이 참가자들의 결의와 흥을 돋웠다. 또 충남민중의힘은 연대의 뜻으로 쌍차노동자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한편, 쌍차 철탑농성은 현재 142일째를 맞고 있다. 
지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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