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취재파일은 9일 이언주국민의당원내수석부대표가 630일 통화에서 <파업의 부당성을 상세히 설명한 뒤, 이번엔 파업노동자들을 <미친 놈들>이라고 표현했다.><급식조리종사원들에 대해선 <아무것도 아니다. 그냥 급식소에서 밥하는 아줌마들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6<20만명해고협박·최저임금인상반대로 재벌·사용자단체의 첨병노릇하는 이언주의원을 규탄한다.><국민의당은 유독 최저임금인상에 거부감을 보이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계속해서 <민주노총은 계속해 이를 묵인하는 국민의당을 국민에게 해가 되는 당으로 규정하고 엄중하게 규탄한다.><이언주의원도 달랑 155원 인상안을 내놓은 사용자단체가 차라리 당신보다 낫다는 노동자들의 분노어린 조롱을 새겨듣길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만명해고협박을 하도록 판을 깔아주고, 교묘한 언술로 최저임금인상을 반대하는 이 의원의 입장은 재벌·대기업을 비호했던 박근혜정권과 하등 다르지 않다.><언제까지 산재사망율 1장시간노동 2노인빈곤율 1자살율 1위인 나라에 살아야 하는가.>라고 규탄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12일 오후3<최저임금1만원쟁취 민주노총결의대회>를 서울광화문 정부종합청사앞에서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