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26일부터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 앞에서 매일 1시간 30분씩 1위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금융노조는 <1인시위를 통해 금감원이 은행들의 무분별한 점포폐쇄를 묵인하는 것에 항의하고 이복현금감원장의 <이자장사중단>이라는 관치금융 발언을 규탄한다>며 <사측의 금융공공성외면행태에 관한 적극적 감독을 요구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금융위에 <금산분리완화및금융규제완화정책중단>, <KDB산업은행본점지방이전추진중단>, <7.29혁신안강요및국책은행우량자산시중은행이관중단>, <론스타사건관련자료공개>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서 박홍배금융노조위원장은 <9월16일 총파업을 통해 들불처럼 일어난 금융노동자들의 분노를 정부와 감독당국에 전달하고 정책과 감독의 전환을 통해 금융의 공공성을 지킬 것을 요구하고자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