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서 노동자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경남 창원에 있는 현대비엔지스틸 냉연공장에서 하청업체노동자 1명이 숨지고, 다른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상부천장크레인 점검후 이동중 뒤에서 접근중인 다른 천장크레인과 기둥사이에 하반신이 끼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계열사인 현대비엔지스틸은 상시근로자50명이상사업장으로 중대재해법적용대상이다. 고용부는 사고확인 즉시 작업중지명령을 내리고 정확한 사고원인과 함께 중대재해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여부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