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민주노총 울산본부 여성위원회는 울산시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추행택배대리점소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위원회는 <해당 소장은 2015년 지위와 업무를 이용해 함께 일하던 직원에게 강제추행을 일삼았고 피해직원은 성저수치심으로 대리점을 그만두었다>며 <이 소장은 2016년에도 똑같은 성추행을 하고 2차 가해도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직장내성희롱사건은 피해자에게는 생계와 폭력사이에서 고민하다 생업을 포기하기도 하는 중대한 사건>이라며 <해당대리점소장은 피해자들에게 즉각 사과하고 재방방지를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