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정의용외교부장관은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종전선언 문안에 대해 한미는 이미 사실상 합의가 돼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정장관은 <종전선언에 관련해서는 한미 간에 이미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며 <G7 외교개발장관확대회의에서 토니블링컨미국국무장관과 만나서도 이런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과의 협의는 어떻게 진전시켜야 할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로 검토하고 있다>며 <금년에도 어떤 방식으로 북이 우리에 대한 대외적인 메시지를 보낼 것인지 예의주시하며 연초까지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