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월 첫째주 전국주유소의 휘발유평균판매가격은 리터당 1654.4원으로 전주보다 8.7원 상승했다.

전국주유소 휘발유평균판매가격은 개별주유소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개수로 나눈 값으로 9월 4째주 상승반전하며 3주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최고가지역은 서울로 휘발윳값이 리터당 전주보다 11.1원 상승한 1741.8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7.3원 높았다.

한편 이번주 국제유가의 경우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원유기준인 두바이유가 전주보다 2.5달러 오른 배럴당 78.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등락은 통상 2주정도 지나면 국내주유소가격에 반영된다.

석유공사는 <미국고용시장 개선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증산규모 유지, 가스가격강세 지속, 이란핵협상 지연 등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