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중구공간채비에서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조국통일촉진대회준비위원회> 4차대표자회의가 열렸다. 회의는 오는 11월27일 <각계의 전국적인 반미공동투쟁으로 반미연합대회를 추진하겠다>고 결정했다.

준비위는 지난8월 4차조국통일촉진대회를 성사시키지 못한데 대해 <올해 4차대회는 안하는것, 없는것이 아니라 반미연합대회 안에 촉진대회의 의의와 내용을 담아내고 갈음하자는것>이라며 <4차대회 연기라는 대중과의 약속을 어기는 것이 아니라 계승·강화하는것이다>고 말했다. 

준비위가 밝힌 11월 반미연합대회의 목표는 <사안별·지역별 투쟁의 독자성을 존중하면서 동시에 집중과 분산을 통해 반미투쟁 역량을 강화·확대하자>, <반미연합대회를 계기로 반미공동대응력을 높여나가자>이다. 

또한 반미연합대회의 역할로는 <민중주도의 반미투쟁으로 민족자주통일운동의 정세대응력을 키워나가고>, <반미투쟁의 전국화, 대중화를 이뤄 반미투쟁의 계절성, 일회성을 극복해 나가자>고 제안했다.